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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팡파레
25~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37개 작품 상연
2018-05-23 13:43:30최종 업데이트 : 2018-05-24 10:29:32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수준 높은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연극축제'가 5월 25~27일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숲속의 파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국내·해외 초청작, 생활연극인·대학생·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시민프린지' 작품 등 37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상연된다. 22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거리극·서커스·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 공연

올해 연극축제는 대형무대, 개·폐막식 등 '행사'하면 떠오르는 의례적인 행사를 지양한다. 대신 숲과 나무, 잔디밭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사색의 동산, 청년1981 숲속, 어울마당 등 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무대 위 공연뿐 아니라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인간 모빌'

크레인을 이용해 배우들을 40m 높이까지 끌어올려 펼치는 퍼포먼스인 '인간 모빌'

해외 초청작은 여섯 작품이다. '트랑스 익스프레스'(프랑스)가 공연하는 '인간 모빌(Mobile Homme)'은 크레인을 이용해 배우들을 40m 높이까지 끌어올려 펼치는 퍼포먼스다. 장난감 병정 모양 배우들이 마치 모빌처럼 크레인에 매달려 드럼을 치고, 그 위에서 공중그네 곡예사가 그네를 타며 연기를 펼친다.

 

'딥틱'(프랑스)이 공연하는 '해체(D-Construction)'에서는 힙합 무용수들이 높은 철망 앞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해체하며 '대립과 갈등'을 표현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스페인)의 '여행'은 마임과 마술이 어우러진 즉흥연기다.

남과 여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안정된 삶의 공간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서커스 '남과 여'

이밖에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안정된 삶의 공간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서커스 '남과 여', 이동형 거리극 '버드맨(Birdmen)', 줄을 이용한 관객 참여형 설치 거리극 '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통하여' 등이 상연된다.

 

국내 초청작, 탄탄한 연출력 돋보여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국내 초청작은 열네 작품이 상연된다.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봉을 타고 오르고,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른 '외봉인생'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단디우화'는 애벌레가 성충이 돼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다. 크레인과 로프를 이용해 공중으로 올라간 배우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충동

부력으로 흔들리는 대형 사다리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묘사한 '충동'

'불의 노래'는 불을 업으로 삼으며 불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다. 배우가 쇠를 두드리는 소리, 화염 장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기둥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충동'은 부력으로 흔들리는 대형 사다리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겁쟁이 소년 마메타가 용기를 얻게 되는 신비한 나무 이야기 '모치모치나무', 백설공주 이야기를 왕비 중심으로 풀어내는 '거울아거울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관객 참여공연, '시민프린지' 페스티벌 확대

이번 수원연극축제는 관객 참여 공연이 많다. '마사지사'는 워크숍을 거쳐 거리의 마사지사로 변신한 시민들이 관객을 손님으로 받아 특별한 종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길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길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길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배우들이 녹음한 오디오와 '오브제'(Objet, 상징적 기능을 하는 물체)를 감상하는 오디오극 '고물상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관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연극축제는 지역 연극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을 대폭 확대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프린지 추진위원회가 페스티벌을 주도한다. '프린지(fringe)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전문 공연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다.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직장본색', '아, 나혜석', '꽃들에게 희망을', '선녀, 그리고 나무꾼' 등 생활연극인 팀의 공연과 시민낭독공연 '동물 없는 연극', 시민 배우 10여 명이 참여하는 세미 뮤지컬 '시리도록 아름다운' 등이 상연된다.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수원여자대학), '수원의 함성'(수원시 청소년뮤지컬단) 등 대학·청소년 연극한마당도 마련된다.

 

2018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축제 일정과 작품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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