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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얀스토크 36득점' 한전, 우리카드 꺾고 2연패 탈출(종합)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 키워
2016-02-10 18:51:39최종 업데이트 : 2016-02-10 18:51:39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배구- '얀스토크 36득점' 한전, 우리카드 꺾고 2연패 탈출(종합)
<<여자부 경기 결과를 추가합니다. 두 번째 줄 남자부 2세트 스코어를 '32-30'에서 '30-32'로 바로 잡습니다.>>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 키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2 30-32 25-16 25-18)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카드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전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얀 스토크가 36득점으로 한국전력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 외국인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도 28득점하며 힘을 냈지만, 국내 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19점, 서재덕이 14점을 올리며 얀 스토크를 도왔다.
반면 우리카드는 10점 이상을 올린 토종 공격수가 없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7-10으로 밀렸으나 얀 스토크(6득점), 전광인(5득점), 서재덕(5득점)의 공격이 조화를 이루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2세트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에 빼앗겼다. 알렉산더가 우리카드의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에이스로 12-12,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17-17로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양팀은 범실을 주고받으면서 결국 24-24 듀스에 돌입했다. 30-30까지 간 양팀의 줄다리기는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우리카드가 박상하의 속공으로 32-30을 만들면서 끝났다.
3세트에서 한국전력이 다시 힘을 냈다. 전진용이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4득점, 방신봉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득점을 올리며 활력소 역할을 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4세트 서재덕이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24-18)를 잡은 뒤 오픈 공격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이날 서브 득점에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10-1로 앞섰다.
강한 서브를 앞세운 한국전력의 전략이 통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10 25-23 29-27)로 꺾었다.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GS칼텍스는 5라운드에서 마침내 현대건설을 눌렀다.
5위 GS칼텍스는 승점 36(11승 14패)을 쌓아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6·12승 13패)와 승점 차를 없앴다. 도로공사는 승수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GS칼텍스는 3위 흥국생명(승점 38·14승 11패)과 격차도 2점으로 좁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여자부는 3위까지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GS칼텍스는 24-21에서 이나연이 비디오판독 끝에 세트 오버네트 판정을 받아 세트를 끝내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에밀리 하통의 후위 공격으로 23-24까지 추격했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의 오픈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아 승부는 듀스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현대건설 센터 김세영이 네트터치 판정을 받으면서 GS칼텍스가 3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4세트 듀스 접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27-27에서 배유나가 황연주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했고, 표승주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긴 승부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한 주전 센터 양효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장기인 높이를 살리지 못하고 블로킹 득점에서 6-13으로 밀렸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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