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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막 올랐다
24일까지 소원 빌며 2.8km 바닷길 한 시간 동안 체험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2019-03-21 14:56:56최종 업데이트 : 2019-03-21 14:56:56 작성자 :   연합뉴스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막 올랐다
24일까지 소원 빌며 2.8km 바닷길 한 시간 동안 체험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1일 막이 올랐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남 진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24일까지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선보인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km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여행, 진도개공연, 남도굿거리,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소포걸굿농악, 진도만가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
해안도로에서는 진도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서예, 뽕할머니 소망 기념품 만들기, 신비의 해수 족욕, 진도홍주 체험 등을 축제 방문객들이 만끽했다.
흐린 날씨에도 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자 관광객들은 대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군은 외국인 전용쉼터와 통역 안내요원 배치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 신비의 바닷길 체험·만남 ▲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 새벽·야간 바닷길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축제 둘째 날인 22일에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조도닻배노래, 진도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강강술래,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만남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23일 새벽 5시에는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열린다.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도잡가, 홍성덕 국악 사랑 등 공연과 함께 바닷길 열림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진도아리랑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 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만나는 '소망띠 잇기'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각은 ▲ 21일 오후 6시 ▲ 22일 오후 6시 40분 ▲ 23일 오전 6시 50분 ▲ 24일 저녁 7시 50분이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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