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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량 37% 가드레일 '기준 미달'…추락 위험
도, 3년 내 전 교량 가드레일 보강공사 예정
2019-01-11 15:53:34최종 업데이트 : 2019-01-11 15:53:34 작성자 :   연합뉴스
터널 진입로 충격흡수시설 설치 전(왼쪽)과 후 모습

터널 진입로 충격흡수시설 설치 전(왼쪽)과 후 모습

경기도 교량 37% 가드레일 '기준 미달'…추락 위험
도, 3년 내 전 교량 가드레일 보강공사 예정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내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에 있는 전체 교량 중 37%가 가드레일이 '도로 안전시설 지침'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2013년 개정된 도로 안전시설 지침에는 교량 등 도로 위험 구간의 차량 방호시설(교량 난간, 충격흡수시설 등)은 차량 충돌 시 36t까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간 14t까지 견딜 수 있게 돼 있었던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차량이 교량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추락하거나 넘어져 더 큰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하지만 도내 교량 646개 가운데 37%인 239개 교량 가드레일은 이 기준에 미달하고 있다.
도는 지침이 개정됐는데도 그동안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보강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는 기준 미달 교량의 가드레일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모두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양평대교와 송탄육교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 난간을 우선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가 관리하는 교량에서 차량이 난간을 뚫고 인근 도로나 하천 등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는 없다"며 "하지만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드레일 보강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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