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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지역 시의원 후보자와 시민들이 함께 만나다
6일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세미나실에서 소통 시간 가져
2018-06-07 00:09:12최종 업데이트 : 2018-06-12 14:15:4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6월 13일은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날이다. '아름다운 선거'를 통해 '행복한 우리 동네'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6일 오후 1시부터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세미나 실(수원체육문화센터 앞)에서는 '영통구 시의원 후보자와 시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교육희망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영통주민연대가 주관했다. 영통 차 없는 거리 추진단에서 후원을 하여 민주주의란 이런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김영진 사회자는 오늘 만남의 의미를 간략하게 설명한 후 "앞으로는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민주주의를 정착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초의회 후보자 10명 가운데 8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예고했다. 4명은 수원 차 선거구로 영통1동과 원천동에 속했고 나머지 4명은 수원 하 선거구로 영통2, 3동과 태장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지역의 시급한 당면과제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지역의 시급한 당면과제는

올바른 선거 문화를 정착하고 철저한 정책 대결로 후보자는 자신의 소견을 주장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후보자에게 제한된 시간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과 요점과 핵심만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앉은 순서대로 간략한 후보자들의 자기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영통구민이 바라는 키워드로 첫 번째로 '자원회수시설의 발전적 방안'을 질문했다. 각 후보는 2분간 말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하면서 "현재는 그래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소각장의 폐쇄나 이전은 결코 쉽지 않다"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있게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후보도 있었다. 새롭게 출마하는 조 후보는 "주민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구체적인 협의를 해 보자"고 하였다. "15년 이상이 되어 시설이 노후화됐으므로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했다. 시설에 따른 심각성이라는 측면에는 모두가 공감했다. 
후보자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유권자들

후보자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유권자들

두 번째로 사회자는 각 후보들의 '소통의 방법'을 물었다. SNS를 통한 소통,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매체를 말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다. 윤 아무개 후보는 행정 감시를 강화하며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소환제를 법제화하는 방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1분간의 시간 제한으로 중도에 말이 끊기는 예가 많아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협의체 구성을 강하게 말한 현 의원도 있었는데 소통을 위한 조직이 미약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기대했던 것과 다소 못 미쳤다.
 
세 번째로 인근의 '영흥공원의 개발'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수원시에서 공청회를 거치고 500명의 원탁포럼을 거쳐 결론을 내며 전문가 집단과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공지하고 부분적으로 시행 중이긴 하지만 환경과 공기오염 등 재검토하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최모모 후보는 "녹지훼손이 가장 작은 곳이 영흥공원인데 젊은이를 위한 시설이 너무도 부족하고 함께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 없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환경오염문제를 지적하여 개발에는 팽팽한 대립의 양상을 보여 주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의 하나인 '주민 소환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 모두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기오염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이나 안전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다. 먼저는 각 학교의 공기청정기의 보급에 대해 후보자들은 우선 초등학교만이라도 년 내에 보급을 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다. 현재 시의원이기도 한 김아무개 후보는 학교 앞 안전문제와 출산장려금 등 국가적으로 시급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청년에 가까운 2명의 후보는 젊은이 답게 청년층을 겨냥한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최아무개 후보는 '노인들의 소외감, 광교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말했다. 현재 시의원이기도 한 이 모모 후보는 '거리마다 안전 통학로의 설치, 초등학생이라면 언제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위치를 앱을 이용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말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저 공해 스쿨존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김아무개 후보는 영통지역에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제 교차질문의 순서를 가졌다. 질문은 30초로 하고 답변은 1분 30초 내로 제한했다. 그러나 대부분 상대방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반대 이론을 말하거나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 그러한 의견은 없었다. 대부분 후보들의 공약을 준수한다고 하면서도 협의체의 구성이라든가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의 제정 등에 대해서는 공약한 후보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제 방청석으로 질문의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망포동의 어느 주민은 영통대로의 교통체증과 불필요한 교통표지판의 문제를 질문했다. 다행히 안전분과를 담당하는 현 의원이 있어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서 모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공기오염으로 야외수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실내체육관의 건립을 두고 확약을 받아내도록 후보자를 압박했다. 3단지에 살고 있는 40대의 모 아무개는 소각장의 심각함을 모른 채 이사 와서 살고 있는데 미온적인 대응책에 대하여 거세게 항의하며 후보자들에게 따지기도 했다. 그래서 분위기가 약간 경색되어가는 듯했다. 이에 대해 공통적으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며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노인정이나 학교 등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학교에서의 연료비 등 적절한 예산배분이 따라야함을 강조했다. 유권자가 질문을 하고도 궁금증만 더해 가는 방청석의 분위기

유권자가 질문을 하고도 궁금증만 더해 가는 방청석의 분위기

만남이 끝난 후의 입출구의 모습들

만남이 끝난 후의 입출구의 모습들

끝으로 후보자의 마무리로 1분간 정리 발언을 했다. 오늘의 이러한 문화가 선거 문화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참석한 모두가 공감하며 다소 서툴고 미진하지만 주민이 유권자이며 후보자와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회자는 오후 3시30분이 되어 "혼자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참여한 후보와 이곳 영통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마무리 했다.

후보자의 유세를 지원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의 어려움이 있어 참가자가 적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거가 끝나 당선자가 확정된 이후에도 정책을 놓고 이러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고 하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이제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6월8일부터 9일까지이며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선거일투표는 6월13일이며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영통지역 시의원 후보자, 자원회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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