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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장이 있는 오목호수공원에 쓰레기
곳곳에 널린 쓰레기, 주변주민들이 치워야하지 않을까?
2018-06-10 18:33:26최종 업데이트 : 2018-06-11 10:06:00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권선구 오목천동 339에 소재한 오목호수공원 이정표

권선구 오목천동 339에 소재한 오목호수공원 이정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339에 소재한 오목호수공원은 수원시도시숲생태교육장이 있는 곳이다. 숲 생태교육장이 소재할 정도로 이곳 주변은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이곳을 찾아가면 호수 곁으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늘 자연친화적인 오목호수공원이 참 좋다고 느낀다.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이곳을 자주 찾아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지난해 이곳을 찾아갔을 때 교육장 건물에 함께 마련한 공용화장실이 닫혀있다는 것 때문에 불편하다는 기사를 올린 적이 있어 먼저 화장실을 둘러보았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는 실내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곳 오목호수공원은 수원팔색길 중 육색길인 수원둘레길이 지나는 곳이다. 주변에는 844세대나 되는 아파트와 신흥주거지,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며 주변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등이 있어 숲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숲생태교육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 또한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도시숲생태교육장이 공용화장실과 함께 자리한다

수원시도시숲생태교육장이 공용화장실과 함께 자리한다


물줄기를 뿜어내는 호수와 산책로 등이 있는 호수공원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와 산책로 등이 있는 호수공원

호수주변에 널린 쓰레기들, 이대로 좋은가?

10일, 모처럼 휴일이라 여유가 생겼다. 잠시나마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찾아간 오목호수공원. 공용화장실을 둘러보고 난 후 호수방향으로 걸어보니 이게 무슨 일인가? 온통 쓰레기 천지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마구 날려 호수 안까지 곳곳에 쓰레기가 보인다. 빈 캔은 물론 일회용 종이컵과 종이, 먹다버리고 간 각종 오물에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까지 보인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어딜 가나 쓰레기들이 굴러다닌다.

이곳 오목호수공원은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곳을 들릴 때마다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주부들이 모여 담소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주변 주민인 듯한 사람들이 호수 주변으로 난 산책로를 걷는 모습도 보았다. 그런 호수공원이 온통 쓰레기들이 굴러다니는 곳으로 변하고 만 것이다.  

"사진을 왜 찍으세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시청에 신고해 치우려고요?"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치워야죠."
쉼터 주변은 물론 호수 주변도 곳곳에 쓰레기들이 보인다

쉼터 주변은 물론 호수 주변도 곳곳에 쓰레기들이 보인다

왜?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 것일까?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듯한 사람이 널린 쓰레기를 촬영하는 것을 보고 묻는다. 왜 사진을 찍느냐고? 그런데 다음 말에 어이가 없다. 왜 주변사람들이 이용하면서 어지럽힌 것을 시청에서 나와 치워야한단 말인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수공원이기 때문에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치워야 하는 것은 맞는다고 치자. 하지만 휴일에 보기 흉하게 굴러다니는 쓰레기는 당연히 주변 사람들이 치워야하지 않을까? 휴일까지 시청에서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는 사고를 가졌다는 것에 말문이 막힌다.

"시청이 쓰레기 치우는 곳입니까?"
볼멘소리에 말도 없이 가버린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호수공원. 이곳은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간수하고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곳을 산책하면서 보기 흉하게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보면서 치우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이용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연은 지키는 것이다.

더구나 자신들의 아이들이 이곳을 이용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곳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호수공원.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분수를 보면서 더 이상 이 아름다운 공원에 쓰레기들이 굴러다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목호수공원, 호수, 숲생태교육장, 쓰레기,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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