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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시상식 열려
일반부 최우수상 김진대씨 수상…상반기 294점 접수, 전년 하반기比 100편 이상 늘어
2018-07-12 06:22:34최종 업데이트 : 2018-07-12 16:19:4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대규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했다.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부터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시상식이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하여 길영배 문화예술과장이 상장과 감사장을 수여한 가운데 관계공무원과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시상식은 신필교 수원시 인문학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수원문인협회 권월자 시인의 청소년부와 일반부 공모 작품에 대한 심사평이 있었다.

권월자 심사위원장은 "인문학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연 2회 인문학글판 창작시를 공모하여 버스정류장에 인문학글판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창작시와 수원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여, 버스정류장을 한 편의 시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이었다. 5월 한 달간 접수된 2018년 상반기에 접수된 작품은 306점(일반부77, 청소년부229)이었으나 관외거주자, 전년도 수상자, 12행 초과 등 심사제외 작품 12편을 제외한 최종 심사대상작품은(일반부74, 청소년부220) 모두 294점이었다. 2017년 하반기 188편(일반41, 청소년147)보다 응모작품이 100편이상 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수 있었다.

심사방법은 시청 담당부서에서 응모작의 심사번호, 제목, 응모작품, 작품설명만 기재하고 응모자의 인적사항은 대외비로 하여 최대한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시민창작시 심사와 수원지역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 심사는 지난 6월 5일과 8일 별도로 진행했다.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인문학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창작시 시민응모작품은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심사위원 8명이 일반부10편, 청소년부20편을 선정했다. 또 수원지역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심사는 문학인의 집에서 심사위원 10명이 10편을 선정했다.
권월자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권월자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를 하면서 많은 작품에서 따뜻한 인간애와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을 느꼈다"면서 "그중에서 일상을 평이한듯하면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받은 일반부 최우수작품 '벌집'은 우리네 삶에서 내공 있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만히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벌집은 문패도 담장도 만들지 않아 사방에서 벌들이 모여든다는 표현이라든지, 웃음이 들어와 세월이 지나갈수록 더 든든한 집을 짓는다는 등 시각적 이미지 표현과 은유가 돋보여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청소년부 최우수작인 '벽화마을'은 지동 골목에 숨을 불어넣어 재미있는 상상으로 창조해낸 인물들과의 사람냄새 나는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표현이 특별한 작품이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문학의 길을 갈고 닦아 위안과 치유공간이 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해 주었다.  

이어서 상장수여가 있었다. 시민공모 입상자는 일반부 최우수 김진대, 우수 이난희 외 2명, 장려 전고담 외 5명, 청소년부 최우수 한규영(수일고 2), 우수 김채은(영화초 5) 외 5명, 장려 김도현(천천초 2) 외 12명에게 돌아갔다.
길영배 문화예술과장의 인사말씀

길영배 문화예술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지역예술인 재능기부자 15명에 대한 감사장수여가 있었다. 길영배 문화예술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식 참가자와 심사를 맡아주신 수원문인협회와 수원민예총 심사위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길 과장은 "수원시 정류장 인문학글판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인 공간이다. 이번 45개 작품은 정류장 90개소에 설치되어 시민 여러분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시 한 편이 시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줄 것이다. 특히 우리 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다. 인인 화락하는 인간미 넘치는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를 누리고, 일상의 삶속에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도 축하말을 통해 "인문학 버스정류장 글판에서 만난 시들이 너무너무 우리 인생 삶의 정서를 살찌워주는 것 같다. 우리는 인문학의 목적인 관심과 배려와 사랑 나눔과 지성으로 가야한다. 앞으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이 더 많은 시민들과 공감하며, 감동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문인들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일반 공모 수상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해주신 수원문인협회와 수원민예총회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일반부 수상자들과 함께

일반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끝으로 수상자와 재능기부자, 내빈들 모두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쳤다. 수상자들은 저마다 가족, 축하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기념 사진 찍기에 분주하는 등 잔치분위기 속에 흐뭇한 표정들을 서로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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