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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공원 야외에서 열린 ‘평‧고‧오목천동’경로잔치
1500여어르신 참가, 전국노래자랑 방불케 해…식전행사로 어린이 재롱잔치 펼쳐져
2018-10-11 19:56:54최종 업데이트 : 2018-10-12 15:44:51 작성자 : 시민기자   이대규
은하수공원을 가득 메운 경로잔치

은하수공원을 가득 메운 경로잔치

'어르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란 구호아래 2018 평‧고색‧오목천동경로잔치가 11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권선구 평동사무소 인근에 있는 '은하수공원'(평동42-3)에서 열렸다.

그 아름다운 이름 때문일까, 은하수공원은 전국 여러 곳에 있어 자칫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러나 수원시 권선구 평동 '평고교'다리 아래 서호천변 배수펌프장 앞의 작고 아담한 공원이다.    

아침기온이 영하7도까지 뚝 떨어진 가운데 산간지방에는 벌써 서리까지 내렸다는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공지방송은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경로잔치소식을 전해주었고, 그런 방송덕분인지 쌀쌀한 날씨를 걱정했지만 기우였음을 곧 알게 되었다.

관내 요소요소에서 행사장까지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한 관광차량들이 속속 도착하며 공원은 금방 어르신들로 만원을 이뤘고, 사방으로 나무숲과 건물로 둘러싸인 공원은 햇볕 쨍쨍한 날씨 속에 아늑하고 따뜻했다.

어르신들은 미리 공원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잔칫상을 마주하였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술과 음료, 떡 등 여러 가지 안주와 음식들을 즐기며 웃음꽃이 피었다. 심청이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용궁에서 노인효도잔치를 벌였다는 그런 장면을 연상케 했고, 분주한 행사 자리에는 언제나처럼 관내 새마을부녀회와 종교단체 등 자원봉사회자들의 숨은 노고도 눈길을 끌었다.
고색동전통농악보존회의 '길잡이'개막 공연

고색동전통농악보존회의 '길잡이'개막 공연

행사는 '고색전통농악보존회'의 '길잡이' 풍물놀이로 시작되었다. 식전행사로 무대에서 우리민요와 노래, 춤, 어린이 재롱잔치 등이 흥겹게 펼쳐진 가운데 11시30부터 본 행사에 들어갔다. 신호정 '고평생태교통문화마을협의회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표창수여, 개회사, 축사, 어르신들께 큰절 올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평동관내의 초청대상 어르신이 모두 3013명이며, 여기오신 어르신은 1500명쯤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은하수공원은 환호와 박수로 떠나갈 것 같았다. 이어서 내빈소개가 있었고, 이 자리에는 조인상 권선구청장을 비롯하여 이필근 도의원, 박태원 시의원, 전용두 백혜련 국회의원 보좌관, 손경상 수원여대총장, 이기현 수원산업단지 이사장 등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소개됐다.   

장수어르신으로 정삼순(103세, 여) 홍순례(101세, 여)어르신에 대한 기념품증정과 표창수여가 있었다. 오목천동 청구1차아파트경로당 황규철씨가 시장표창, 하나님의 교회가 시의회의장표창, 남광아파트경로당 김순환씨가 구청장표창, 새마을부녀회 조순덕씨가 구청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송만석 평동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날씨도 쌀쌀한 가운데 이렇게 공원을 가득 메워주신 관내 어르신들 반갑고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부녀회 및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들께도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무대는 전국노래자랑을 방불케 하고,

무대는 전국노래자랑을 방불케 하고,

이밖에도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장 등이 축사를 했고, 김만태 평동경로당연합회장은 답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어르신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무엇보다 반갑고 기쁘다며, 정성껏 차린 음식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자리를 빛내 주시라고 말했다. 관내 단체장들이 어르신들께 백세시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며 엎드려 큰절도 올렸다.

12시부터는 갈비탕 점심식사와 함께 축하잔치로 무대에서 가수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렸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는 경품권 추첨을 위해 TV,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푸짐하게 상품이 준비됐다. 사회자는 여기 계신 분들 누구나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실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경품 추첨도 관중들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경품 추첨도 관중들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렇게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동안 무대 앞에는 흥에 겨운 응원부대가 진을 친 가운데 막대풍선을 흔들며 춤을 추고, 마치 텔레비전에서 본 전국노래자랑을 방불케 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올 때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념 타월 등의 선물이 주어졌고, 관내 곳곳마다 요소요소에 운송차량이 운행되면서 어르신들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도왔다.

평‧고‧오목천동 경로잔치, 1500여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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