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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는 정치가 아름답다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수원에서 열려
2018-11-04 00:28:34최종 업데이트 : 2018-11-05 15:16:1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유권자가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유권자와 정치인이 만나 소통하고 유권자 중심의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이 선거연수원(권선구 수인로 126 소재)에서 2, 3일 양일간 개최됐다.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이 수원에서 펼쳐졌다.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이 수원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촛불혁명 이후 우리 국민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판단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비판하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눈높이가 높아졌다. 옛 농촌진흥청부지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선거연수원에서 펼쳐진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은 정치에 대해 또 한 번 국민들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일간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선거‧정치, 장애인, 다문화, 문화예술 등 59개 유권자 단체가 참여했고, 유권자의 삶과 정치를 말하는 유권자 정책토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정치 전시‧체험, 선거와 정치를 소재로 한 문화공연 등 4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즐기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즐기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 둘째 날인 토요일(3일) 행사장을 찾았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선거·정치보드게임 해커톤 경연대회, 청소년들의 자기주장 발표대회, 학교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다문화 유권자·정치인 소통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선거매직 페스티벌, 뮤지컬로 듣는 역사인물 콘서트, 다문화 유권자의 전통악기 공연, 통일기원 한마당 등이 진행되었다.

이주여성들의 정치참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다문화가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한 '다문화 유권자·정치인 소통 한마당' 정책토론에서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은 "내 삶이 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 한 표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나 자신에게 반문하며 무관심하게 살았습니다. 저를 비롯해 이주여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정치참여는 어려운 일이 아니고 우리가 한국 사회에서 정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코스라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전국에 40만명의 이주여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여된 권리행사와 의무이행을 촉구하며 시민의식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며 사례발표를 했다.
'다문화 유권자·정치인 소통 한마당' 정책토론

'다문화 유권자·정치인 소통 한마당' 정책토론

초등학교 민주시민 교육의 현재를 파악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학교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란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에서 홍미화 춘천대학교 교수는 "초등학교는 미래의 유권자인 초등학생들이 적극적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입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민주시민 교육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다양한 경험이 존중되고 반영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 학교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교육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주장을 당당히 발표한 '대한민국 청년 스피치대회'는 3분 이내 자기 생각을 발표하고 이를 국회의원, 전문가, 청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주제표현과 공감능력 등의 심사했다. 이들의 주장은 모두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청년 스피치대회' 다양한 주장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청년 스피치대회' 다양한 주장이 쏟아졌다.

정치 페스티벌 참여 분포도는 가족단위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촛불혁명을 거치며 정치 변화를 끌어낸 젊은층의 참여가 높았다. 이들은 다양한 체험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스피치대회 등에 참여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정책토론장에서 만난 대학생은 "우리가 정확한 주관과 방향을 실천할 때 비로소 정치도 새로운 바람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의 행사로 우리가 지금까지 숨기고 있던 생각을 내보이지 못합니다. 오늘처럼 이런 행사를 계속 진행하면 나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같습니다"며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 젊은층의 참여가 높았다.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 젊은층의 참여가 높았다.

수원에서 펼쳐진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은 우리 유권자가 존중받고, 정치인이 신뢰받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 된 것 같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용광로가 되는 성숙한 민주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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