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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같은 최상의 서비스…행복충전공간으로 거듭나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장안구민회관... 일류를 지향하는 프로그램 운영
2019-01-05 15:47:04최종 업데이트 : 2019-01-13 11:43: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4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101, 조원동)을 찾았다. 현재 시행중인 프로그램을 살피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운영의 방향성을 알기 위해서 였다. 한일타운에서 장안구 보건소 건물로 들어가서 장안구청을 지나니 입구에 다다르게 되었다. 5층 건물이 시야에 들어왔다. 1층으로 들어서자 '청소년 겨울방학 특강 회원모집'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보였다.

평생교육강좌, 게시판에는 수많은 연중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양, 시민교육, 사회복지프로그램이 넘쳐 났다. 특히 청소년들이 긴 겨울방학 동안 유용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빼곡하게 계획하며 실행 중인 각종의 프로그램 들

빼곡하게 계획하며 실행중인 각종 프로그램 들

1층 '늘봄방'은 이름 그대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설치한 공간이었다. 어르신을 위한 바둑실이 있었다. 20여명의 노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바둑에 몰두하였다. 공간은 다소 비좁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어떻게 왔어요?" 라고 물었다. "그냥 구경 왔다"고 답하였다. 나는 4급 정도의 바둑 수준이어서 한번 두어 봄직하기도 하였다.

늘봄 휴게실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실이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해 전신 마사지를 하는 곳이었다. 유리문으로 들여다 보니 어르신들이 누워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접근의 편리함과 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1층으로 배려한 것이었다.
 
2층 중앙에는 프로그램 운영실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 "팀장 외 5명의 직원이 늘 대기하고 있다"고 하였다. 담당자와 인사한 후 주변을 살펴 보았다. 다시 음악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행복충전공간 '푸르네 수영장'이 눈에 들어왔다.

"시립수영장이 수원시 안에 몇 개 안 되지만 이 곳은 그래도 잘 운영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영장은 일반풀과 유아풀로 나누어져 있다. 어르신 20여 명이 음악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뽐내고 있었다. 아쿠아 로빅은 어르신들이 즐겨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휴게실이 있어 필요한 간식이나 음료수 등을 마시며 가벼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꾸며 놓았다. 
올망졸망 놀이방에선 어린이들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올망졸망 놀이방에선 어린이들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올망졸망 놀이방'은 24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즐기는 행복이 가득한 놀이방이었다. 이용요금 계산이나 사용 방법도 전자시스템으로 아주 편리하게 준비해 놓았다. 역시 안전과 편리함을 고려하여 낮은 층에 배치해 놓았다.

301호 해 오름방에선 시니어영어교실이 진행 중이어 실내로 들어갈 수 없었다. 최현정 강사의 지도로 10여명이 영어 공부에 몰입하고 있었다. 이밖에 중국어를 비롯한 어학강좌는 비단 여기만이 아니라 여러 층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양한 어학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음에 다소 놀랐다.
 
미술실에는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거의 여성들이었다.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 회원들을 향해 강사는 "커피 한잔하며 쉬라"고 하였다. 그래도 하던 작업을 멈추려 하지 않았다. 교직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는데 스케치를 하고 있는 잘 아는 퇴직교원이 눈에 띄었다. 긴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다.
 
체력 단련실은 중심이 아닌 높은 층인 외진 곳에 위치했는데 헬스를 비롯하여 공간이 넉넉했다. 근육 강화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았다. 웰빙 스포츠센터 초입에는 스쿼시장 이용안내 게시판을 통해 유의사항이 기록되어 있었다. 호기심도 들어 들어가 보니 젊은 여성 한 사람이 운동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으로 가 보니 다소 외진 곳인데 사교댄스가 진행 중이었다. 얼핏보니 스텝이 예사롭지 않았다.
 
각 층으로 오르고 내릴 때에 계단을 이용하였을 때의 '걷기운동의 좋은 점'을 설명하여 깔끔하게 게시한 것은 좋은 발상이었다. 맨 꼭대기 층인 5층으로 가보니 도서휴게실,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야외전망이 괜찮았다. 책을 꺼내 약 30분간 독서를 하였다. 가지고 갔던 신문도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조용하고 아주 쾌적한 공간이었다. 자녀들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를 기다리며 엄마들이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2시간 이상을 두루 다니며 장안구민회관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끝난 강좌, 시작하는 강좌 등으로 다소 혼잡했다. 일등석같은 최상의 서비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을 심어 주는 곳이었다. 2006년 1월23일 최고의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수원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품격 높은 문화향유와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는 행복충전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노인에겐 장기과 바둑이 행복충전의 필수

그래도 노인에겐 장기와 바둑이 행복충전의 필수

2006년 12월10일 사회복지시설 경동원과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원생들을 초청하여 물놀이를 즐기게 하며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매년 해오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기도 평생 학습관, 수원시 여성 문화공간 등 수 많은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명실 공히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일류도시의 문화시민육성을 위해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7-2020 문해 교육 프로그램 지정(경기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시민에게 색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프로그램의 하나였다.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이 곧 행복임을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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