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건강 장수의 힘이 된 테니스…어르신 테니스대회 개최
15일 송죽동 만석공원 테니스장…테니스장에서 노익장 과시
2019-05-15 21:40:12최종 업데이트 : 2019-05-16 10:31:26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출전하기 위해 등록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

출전하기 위해 등록을 하고 있는 회원들

테니스 대회15일 수원시 테니스협회는 5월 어버이 달을 맞이하여 송죽동 만석공원 테니스장에서 9시 30분부터 수원시 테니스협회장배 어르신 테니스대회를 가졌다.
 

9시 30분 이강면 사회자의 내빈 인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가 있었다. 박영구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수원시이순연맹 김상수 회장의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이 끝나고 10시부터 본 게임이 시작됐다. 총 출전 대진은 이순 부, 고희 부, 팔순 부로 짜서 복식으로 진행됐다. 팔순 부는 리그전으로, 그 이외는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김상수 회장은 "건강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만큼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재미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상수 회장은 오늘 대회가 마지막 행사로 임기가 끝난다. 이후부터는 차기 회장이 이끌어 간다.

경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경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회원들

전봉주 차기 회장은 임원진들을 소개한 후 "테니스 회원들을 위해 능력은 부족하지만 힘닿는 데까지 하겠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취임인사를 했다.

 

윤주남 수원시 테니스협회장은 "가정의 달, 좋은 달, 좋은 날에 테니스를 통해 건강관리는 물론 가정의 행복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본이 되는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건강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도성 자문 위원은 "어르신들이 테니스를 하므로 건강해지고 병원도 덜 가고 국가적으로 이익이 되니 앞으로 예산편성을 충분히 해 달라"고 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회원 중 가장 고령인 박수흠(93세) 고문에게 건강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30분 가량하고 걷는다. 오후에 조금 늦게 나와 테니스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다. 그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고 답했다.

 

이 테니스 대회는 7년 전에 현재 경기도이순협회 김재옥 회장이 수원시이순연맹회장으로 있을 때 사비를 들여 어버이날 행사로 처음 열렸으며 4년 후 수원시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로 지원을 해주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출전을 한 여자회원들의 밝은 모습

경기 출전을 앞두고 여자회원이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원제로 진행되는 수원 테니스협회는 수원에 거주하는 60대 이후의 어르신들로 구성됐는데 회원은 150여명 가량 된다. 그러나 실제로 활동하시는 분은 8~90명 수준이다. 이날 대회에 80명이 출전했고 임원진을 포함해서 85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여자선수도 있었다. 여자팀은 체력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본인 나이에서 10살을 더해서 이순 팀으로 넣는다고 한다. 팀 짜임은 이곳에 와서 참가자들이 제비뽑아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한다. 이순 1,2팀 고희 1,2팀 팔순 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고 각 팀에서 1,2,3 위가 결정된다.

팔순부에서 1위를 한 팀 좌:김영식, 우:김기석, 가운데가 김상수 회장

팔순부에서 1위를 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식, 김상수 회장, 김기석)

이순 부의 황선정 이광준 팀이, 고희 부에서 이종길 김춘배 팀이, 팔순 부에는 김영석 김기석 팀이 각각 1위를 했다. 팔순 부에서 1위를 한 김영석 김기석 팀은 "상대편에서 양보를 해 주어서 우승이 됐다", "좋은 파터너를 만나서 오늘 우승한 즐거움이 크다"면서 모두 겸손하게 말했다.

특히 김영식 고문은 수원에서 80대의 테니스 일인자라고 한다. 수원 대표 선수로도 몇 년씩 출전했다. 얼마 전에는 부천시장배 대회에서도 우승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가장 노령자인 박수흠 고문은 이번 경기에서 팔순부 2위를 했다. "다들 나이 많다고 양보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모두가 겸손하게 낮아져 서로 양보하고 위해주고 격려하면서 운동으로 기쁨을 나누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세요"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테니스, 김낭자, 송죽동, 만석공원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