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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교육강사’ 양성 4기 수료식 진행
김춘봉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장, "올바른 장애인식 위한 마중물 되었으면 해요"
2019-05-17 17:33:24최종 업데이트 : 2019-05-23 11:30: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과정 4기 수료식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과정 4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차이와 다름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벽이 사라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장애인복지법 제25조 사회적 인식개선에 대한 항목에 따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기관이나 공공단체의 소속직원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 제5조 2항 에서도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항목이 있다. 

이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한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는 일에 사회 각 분야에서 힘을 모을 뿐더러 법제화된 것을 지켜야 함이 맞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별도로 장애인 인식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장애인식교육 및 강사양성과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각 학교나 기관, 직장 등으로 파견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점점 확대되는 교육의 수요에 맞추어 강사양성과정도 꾸준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기호) 부설 장애인 인식교육센터는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교육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5월 15일 4기 교육강사 수료식이 진행됐다. 호매실장애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진 강사수료식에 그동안 배움으로 강사과정을 마친 분들이 참여했다. 강사과정은 물론 정해진 커리큘럼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교안을 만들고 강의 시연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킬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비장애인과 직접 만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장애인식개선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약 5000만명 중 약 260만명(약 5%) 이 장애인이며, 90%가 후천적이라고 한다. 해마다 장애인의 출현율은 높아지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아닌 올바른 인식 및 이해가 요구된다.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교육강사 양성교육 4기에 참가한 예비 강사들은 모두 초보 강사들이다. 하지만 앞으로 학교나 지자체 및 기업 등으로 출강을 하게 될 예정이다. 모두 처음은 힘들고 부족하다. 이번 강사과정에 참여한 분들은 장애이해, 장애유형 및 정의, 인권, 법, 장애학, 인문학, 프레젠테이션 활용, 강의시연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강의평가 및 시연까지 이뤄지며, 심화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사교육에 참여했던 서동수 씨는 "무대공포증과 다중공포증이 있던 제가 강연을 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생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일이었죠. 그러다 강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50여시간의 빡빡한 교육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난 후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이후 심화 트레이닝이 이어집니다. 뭔가 다시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과 공감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 심화과정을 거친 분들 중 6월부터 실전 강연에 배치되어 장애인식교육을 하게 된다. 김춘봉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번 수료식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애인식개선강사 활동을 하면서 장애당사자 스스로도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에서 큰 성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강사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사회에서 멋진 활약을 하길 기대한다. 

장애인식교육강사,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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