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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 야행 화성행궁 입장권 어디서 사나요? 
수원문화재 야행 화성행궁에서 즐기기
2019-08-10 13:05:42최종 업데이트 : 2019-08-10 14:49:54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수원문화재 야행이 어제부터 11일까지 단 3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 아름다운 성 화성은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명령으로 지었고, 조선시대 성곽의 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조임금님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을 느낄 수 있는 수원화성은 언제 봐도 설레고 밤빛을 품은 수원화성은 더욱 아름답다.수원 문화재 야행 8월 9일 ~ 8월 11일 까지 수원 행궁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 문화재 야행 8월 9일 ~ 8월 11일 까지 수원 행궁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27개의 지자체가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관람 비수기인 여름시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밤에 문화재를 돌아보며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8야 즉 야경(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로(밤에 걷는 거리), 야사(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화(밤에 보는 그림), 야설(공연이야기), 야시(진상품 장사이야기), 야식(음식 이야기), 야숙(수원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하며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이다.수원 문화재 야행 리플릿

수원 문화재 야행 리플릿

기자는 자원봉사로 화성행궁광장 종합안내소에서 관람객에게 프로그램이나 행사장소를 안내하는 임무를 맡았다. 수원 문화재 야행 종합안내소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행궁입장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화성행궁 입장권은 이미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한 달 전인 7월 19일에 오픈되어 이미 마감된 상태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화성행궁관람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워했다. 좋은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관심을 가지고 예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현장에 온 사람 중에서도 기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입장권을 예약하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고객의 티켓을 현장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다시 발권해 주고 있었다.(단 유료프로그램 탕탕평평 탕평채의 경우는 5,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외) 화성행궁 무료관람은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하루에 총 4차례에 걸쳐 회당 1000명씩 3일동안 1만2000명이 입장을 할 수 있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 8시 20분, 9시 10분, 10시이고 정해진 시간 내에 입장해야 하며 퇴장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화성행궁 3번째 문 중양문

화성행궁 3번째 문 중양문

따로 네이버예약을 하지 않아도 화성행궁을 입장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통해 수원시내에서 숙박을 예약할 경우 8야의 프로그램 중 야숙에 해당하는 혜택으로 숙박료에서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이렇게 숙박을 예약한 관람객의 경우는 사전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행궁광장 티켓부스에서 발권을 받을 수 있다. 

화성행궁 입장 방식은 개별입장과 단체입장으로 프로그램마다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행궁야식 '탕탕평평 탕평채' 프로그램과 해설사 투어 '행궁 이야기 속을 걷다' 프로그램의 경우는 행궁광장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하고 함께 모여서 단체로 입장을 하고, 화성행궁 특별야간관람과 별볼일 특강의 경우는 예약한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 봉수당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맵핑

봉수당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맵핑

행궁광장 종합안내부스에서는 별볼일 특강이 이루어지는 노래당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관람객이 많았다. 필자는 화성행궁 북쪽 낙남헌 가기 전에 있는 건물이 노래당이라는 사실을 여러차례 안내해 주었다. 전체 프로그램 안내책자에서 화성행궁의 건물이름이 안내되지 않아서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몰라 난처해 하는 관람객이 생각보다 많았고 그중에서 특히 별볼일 특강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노래당은 단체로 입장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장소를 찾아야 했기 때문에 더 불편을 느꼈던 것 같다. 

어렵게 입장한 화성행궁에서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다음 질문은 역시나 화성행궁 안의 특별한 볼거리였다.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야화에 해당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인데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를 넘으면 좌익문, 중양문, 봉수당, 낙남헌에 미디어파사드, 정조의 LED서체, 달조명 등을 관람할 수가 있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조명으로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단청의 아름다움과 한옥의 참 묘미를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더 멋지게 살아났다.화성행궁 안 달 조명

화성행궁 안 달 조명

야사에 해당하는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행궁 이야기속을 걷다 프로그램과 화성행궁 별볼일체험과 특강도 주 부대가 화성 행궁이었는데 문화관광 해설사 투어는 하루 10차례에 걸쳐서 진행되고 신풍루를 거쳐 봉수당 낙남헌 화령전을 지나 그린터널을 통해 신풍루로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정조임금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해설사 투어는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되어 우리문화재를 더욱 아끼고 보호하게 될 것이다.

별볼일 특강은 천문학자 이태형 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는데 조선시대 풍속화가인 신윤복이 그렸다는 월하정인 그림이 그려진 시기가 1793년 8월 21일 무렵이라고 주장과 과학적으로 달을 보면 시간을 유추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달을 관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윤복 그림과 월식, 태양계 행성에 대한 별볼일 특강

신윤복 그림과 월식, 태양계 행성에 대한 별볼일 특강

신윤복 그림의 달 모양과 형태를 관찰하면 부분월식의 장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조선시대 한양 지금의 서울부근에서 볼 수 있었던 부분월식이 일어났던 해를 승정원 일기 등을 찾아서 관찰 가능한 날을 추정하고 신윤복은 그 부분월식이 일어났던 날에 이 그림을 그렸을 것이라는 과학적인 추리를 했다. 작은 달의 모양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 과학자와 예술가가 200년을 넘어 소통하며 자연의 한 장면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예술작품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이와 함께 낙남헌 앞마당에서는 별볼일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관상감 관원들과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목성 토성을 태양계 행성을 관측해볼 수 있다. 야설에 해당하는 공연은 화성행궁 낙남헌을 지나 화령전에 가면 경기도 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 춤 공연이 1일 10회 공연으로 운한각에서 펼쳐진다. 

대부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화성행궁 특별 야간관람과 함께 더 아름다운 여름밤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은 프로그램 수원문화재 야행이다. 가벼운 차림으로 가족과 지인과 함께 수원문화재 야행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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