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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제5회 다둥이 가족축제
너 만 보면 웃음이 나, 경기상상 캠퍼스에 시민 3천여명 몰려
2019-07-08 04:05:41최종 업데이트 : 2019-07-08 09:13: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작년 다둥이 가족축제가 열렸던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보다 오히려 더 넓고 그늘도 많았다. 교통체증도 심하지 않았다. 마치 오늘은 어린이날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가족단위로 약 3000명이 모였다. 지난번 3일 간의 연극축제처럼 어린이들이 많았다.

'너만 보면 웃음이 나' 제5회 다둥이 가족축제는 밭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키 큰 나무도 구경했다. 6일 오후 2시 전부터 경기 상상캠퍼스는 떠들썩했다. 세계 인구의날(7월11일)을 전후하여 열리는 수원시의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평화와 행복을 꿈꾼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평화와 행복을 꿈꾼다.

사회자는 몇 사람들에게 "어떻게 여기에서 다둥이 축제가 있는지 알고 왔는냐"고 물었다. 입소문으로, 홈페이지로, SNS로 등 역시 젊은 가족들이 많아 소문은 쉽게 났다. 사전공연이 다채로와 좋았다. 제2회 수원둥이 가족 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팀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청아한 목소리는 숲을 헤치며 곳곳에 울려 퍼졌다. 다양한 어린이를 위한 게임, 커다란 주사위를 던져 희망하는 색깔이 나오면 상품을 줬다. 용기있는 7명의 어린이들이었다. 수줍음도 없었다. 잘못 던져도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상품을 받는 기쁨이 두 배였다.

중앙무대의 공연이 싫증나면 다소 먼 곳으로 가서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가족이 모여 더위를 피했다. 가지고 온 음식이나 프리마켓에서 사 온 음식을 먹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24개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고 푸짐한 상품까지 받아갔다. 교육적인 프로가 많았다. 아토피학교에선 작정하고 많은 상품까지 준비했다. 그리기, 꾸미기, 디자인하기, 어린이들이 직접 하거나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였다.공모전(사진,UCC) 수상자와 권찬호(중앙) 복지여성국장

공모전(사진, UCC)수상자와 권찬호(중앙) 복지여성국장

2시30분 사회자는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수원시장을 대신하여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이 인사말을 했다. 뜻깊은 자리를 격려하며 "수원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다둥이 가족이 복지혜택을 더많이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국회의원과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도 참석했다. 의미있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사진공모전과 UCC공모전 입상자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원시민이 아닌 인근 경기도 도민이 큰 상을 받았다. 상금도 괜찮았다. 지역 국회의원의 인사말은 역시 "가족복지에 신경쓰겠다"는데 집중됐다. 
다둥이가족인 그룹 V.O.S멤버 박지헌 가수와 시민

다둥이가족인 그룹 V.O.S멤버 박지헌 가수와 시민

이어서 펼쳐지는 공연이 다채롭다. 연예계대표 다둥이 가족인 그룹 V‧O‧S 멤버 박지헌 가수와 6남매는 어딜 가나 인기였다. 청순한 이미지에 대중성이 높아 인기를 누리는 듯했다. '보고 싶은 날엔', '큰 일이다.' 등 히트곡을 부를 땐 먼 곳에서도 가까이 와 노래를 들으며 얼굴을 가까이하려 했다. 노래가 끝나자 인증샷을 너도 나도 했다. 풍선 달인의 '풍달이' 공연과 버블 매직쇼 역시 인기였다. 플리마켓은 주변에 만들어져 한층 여유로움과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가격도 저렴했다. 우거진 숲속의 대자연속에서의 가족의 즐거움은 더 없는 행복감이었다.
브릭월드(블록놀이)로 흥미와 창의력을기른다.

브릭월드(블록놀이)로 흥미와 창의력을 기른다.

브릭월드(블록놀이)는 다소 양달에 설치돼 있어 더위 때문에 찾는 이가 덜했다 그렇지만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호기심을 갖게 하는 교육적 놀이였다. 흐트러트린 블록을 정리하느라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안 스럽기까지 했다.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미니 동물원 역시 교육적 프로그램이었다.

어릴 때부터 체험을 통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했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부모와 함께 참여하니 더 즐겁고 신나는 듯했다. 영통에서 온 두 아이의 엄마는 "집에서 멀 긴 해도 지난 번 연극축제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이 너무 인상적이어 또 왔는데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가족 모두가 힐링의 기회라고 하며 체험활동할 것이 많다"고 만족해 했다. 한낮에 쨍쨍 내리쬐는 더위를 피해 좀처럼 많은 사람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저녁6시까지 진행했다. 다둥이 가족축제가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해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모두가 가진 것 같았다.

한 코너에서 즉석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간단한 문항이지만 의미있는 조사였다.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포스터나 체험학습은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다만 경기상상캠퍼스 입구에 도로공사로 혼잡한데 안전에 대한 조치가 미흡함이 아쉬웠다. 건널목과 차도와 보도를 확실하게 구분하지 않아 약간의 사고가 있었다.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어린이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함을 느끼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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