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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율천동 경로 큰잔치 열려…체험부스 운영
장소 협소해 두곳으로 나누어 진행,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면서 행사 즐겨
2018-10-30 17:01:48최종 업데이트 : 2018-11-01 13:48: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이제 가을이 깊어 찬바람으로 두툼한 겨울옷을 찾는 10월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날씨는 쌀쌀했지만 바람 한 점 없이 쾌청한 30일, 기자가 거주하는 율천동에 큰 행사인 '2018 율천동 경로 큰잔치'가 있었다.
 
기자는 해마다 열리는 율천동 경로잔치에 봉사자로 참여해 왔다. 지난해는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로잔치를 했는데 올해는 장소를 옮겨 권선구 탑동에 있는 한 웨딩하우스에서 치르게 되었다. 노인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잔치에 참여하느라 다소간의 불편함을 감수 해야 했지만 행사장 분위기 만큼은 화기애애했다. 작년과는 또 다른 혼례사진 찍기와 손거울 사진 만들기 이벤트 부스 운영 등으로 말 그대로 잔치 분위기였다.
10월 30일(화) 율천동 경로잔치 열리는 날

10월 30일(화) 율천동 경로잔치 열리는 날

율천동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10분 남짓 걸리는 터라,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 나와서 경로잔치 참석자들을 여러 대의 버스로 나누어 안내 하였다. 장소 또한 협소하여 4층과 지하1층으로 축하무대가 나뉘어 운영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13개 단체(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위협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 바르게살기위원회, 방범기동순찰대, 적십자봉사회 등)가 후원했다. 봉사자들은 한동네에 사는 노인들을 오늘하루 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진심으로 준비했다.
 
오전11시부터 각 지정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온 노인들은 행사장입구에서부터 경로잔치 기념타월과 하얀 백설기 떡을 받아 들고 1층 로비에서 마련된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찍은 사진으로 손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탓에 부스가 매우 붐볐다.

홀로 찍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부부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또 친구들끼리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사진을 찍으시며 웃으시는 노인들의 얼굴이, 너무나 해 맑고 행복해 보였다.
사진찍어드리기행사가 호응이 좋았다

사진찍어드리기행사가 호응이 좋았다

장소가 협소한 지상4층과 지하1층으로 행사장이 나뉘어졌는데, 노인들은 각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면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4층에 마련 된 본 행사장은 11시부터 밤밭문화센터 회원들의 식전공연인 전통민요, 새빛키즈마음소리 중찬단의 중창과 화려한 방송댄스 공연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서 오전11시 30분부터 1부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각종 공연으로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각종 공연으로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혼례사진 찍기 및 손거울 사진만들기가 작년에 없던 행사라 더 즐거워 하신듯 하다.

혼례사진 찍기 및 손거울 사진만들기가 작년에 없던 행사라 더 즐거워 하신듯 하다.

최승래 율천동장의 내빈소개와 사회자의 개회선언, 노인협의회장의 '노인행동 강령'낭독으로 경로잔치가 본격 시작됐다. 장안구청장과 율천동장으로부터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전갑성 점터경로당회장(시장상), 임대순 서희스타힐스 경로당회장 (구청장상) 등 노인복지 기여자들이 수상하였고 민간인 박지순(율천동장상)씨가 화찬효행상을 받았다.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어버이 은혜 합창 및 합동큰절로 실내는 한동안 가슴이 뭉클해졌다. 봉사자들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노인들을 보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식사와 함께 2부 식후행사는 밤밭문화센터 수강생들의 공연들과 지역가수 차보라, 이나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 1시 30분이 되어 폐회와 함께 미리 나눠드린 수건과 떡을 챙겨 타고 오신 버스에 다시 올라 동네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작년과 다른 행사 장소로 인해 약간의 혼선이 있긴 했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신 것 같아 내년에는 더욱 더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율천동의 모든 노인들과 행사에 참여한 분들께 진심으로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모쪼록 우리 동네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율천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율천동, 경로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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