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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시민 효 문화예술대축제 열려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 축제열기로 가득
2018-10-31 10:10:33최종 업데이트 : 2018-10-31 16:38:35 작성자 : 시민기자   이대규
중국동포 노인들이 중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중국동포 노인들이 중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댜.

수원은 정조대왕의 효심을 뿌리로 하여 태어난 효의 도시이다. 이런 역사적인 효의 고장에서 효 문화예술 시민축제가 이제 처음으로 시작된 것에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조대왕께서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홍씨 회갑연을 열고, 열두 차례나 사도세자인 아버지 능원을 찾아뵈었는가 하면, 낙남헌에서 양로연을 베풀어 역사적 효의 근본가치를 두고 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며, 이제라도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효의 성지, 화성행궁을 무대로 하여 시민 효 축제를 이어나간다는 것은 우리 수원시민들에게는 높은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라 생각된다.

제법 쌀쌀하기까지 한 가을 날씨 속에 효 축제가 열린 것은 30일 오후3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오후2시부터 식전행사로 무대에서는 '돼지품바' 등 가수들의 노래공연이 펼쳐졌고, 무대 밖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정조대왕 백일장대회'가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지역 초, 중, 고, 대학,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지팡이, 할머니의 유모차, 경로석, 나의 불효 이야기, 뒤주, 정조대왕님께!'이런 글제 중 하나를 골라 시, 산문 형식으로 쓰면 된다.
관중들과 하나가 된 무대

관중들과 하나가 된 무대

이날 '정조대왕 백일장대회'는 시민들의 문학 창작능력 고취와 재능을 계발하고,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통해 올바른 인간의 효 문화를 정착시켜 새로운 가치관과 도덕성을 함양키 위함이라고 한다. 오후6시까지 치러진 백일장대회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이후, 국제효문화운동본부 카페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후3시에 시작된 본 행사에는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자리했고, 김광정 테너가수가 축가를 부르는 가운데 황혜란, 김연화 시인의 축시낭송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서동원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축제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는 수원시민의 행사로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모여 정조대왕의 효심과 효의도시, 수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효를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따라서 애향심으로 이를 계승 발전시켜 효 문화가 우리 수원시민의 전통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인석 국제 효 문화운동본부회장도 인사말에서 "수원은 정조대왕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효의고장이다. 오늘 이같이 뜻 깊은 행사가 있기까지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시민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성대한 행사가 이뤄진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수원시가 세계 속에 제일가는 효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도 축사에서 '수원시민 효 문화예술 한마음대축제'개최를 125만 수원시민과 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효행정신과 효행실천을 확산 전파하는데 많은 애를 쓰고 있는 정인석 국제효문화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효의 가치는 개인주의와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효의 현대적 재해석과 현대사회에 필요한 정신적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선물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김영진 국회의원이 행운권을 뽑아 발표하고 있다.

김영진 국회의원이 행운권을 뽑아 발표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고, 전통부채춤 공연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2부 행사는 시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예인들의 춤과 노래공연으로 무대는 뜨거워졌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식기세척기, 세탁기, 노인용 유모차 등 푸짐한 선물들이 주어졌다. 본부석에서는 음료와 핫팩 등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축제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공연 중간 중간 행운을 뽑는 추첨권에서 관중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오후6시까지 이어진 노래와 춤, 행운의 선물로 어른들을 공경하고 즐겁게 해주려는 행사 주최 측의 마음이 전해오는 아름다운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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