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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수원 국제사진 교류전… 총 164점 전시
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르드시·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작품 출품
2019-06-15 19:57:52최종 업데이트 : 2019-06-17 13:27:4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전시장 이모저모

개막식장 안의 이모저모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지난 6월 11일 부터 16일까지 제24회 수원국제사진교류전을 열었다.
 
수원미술전시관 1층 1전시관에는 한국사진작가들의 작품 114점(김중기 외 113명이 1인 1작품씩)이 출품 전시되고 있으며 2층 2전시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점(안나 젬초바 외 10명)과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30점(라두파두레안 13점, 단 타우탄 17점) 등 총 164점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가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사진작가들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24회 국제사진교류전을 연 것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는 1996년 화성 축성 200주년 기념 제6회 수원화성 국제민속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일본과 중국의 사진작가 60여명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그해 12월 제1회 동북아시아 사진교류전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멕시코, 터키, 베트남과 교류전을 실시해 왔다.

다양한 국내외 작품들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수원시민들과 함께 특화된 예술을 공감하고 그 빛을 발하고 있다. 21회 까지 일본, 중국과 함께 3개국이 동북아 사진전으로 계속해왔다. 3년 전 부터 국제사진교류전으로 발전됐다.
조정현 작가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제사진교류전 경과를 말하고 있는 조정현 작가

올해는 러시아, 루마니아를 초청해 3개국이 전시를 한다. 이미 올해는 러시아에 가서 수원을 알리는 관광 사진 전시를 지난달에 마쳤고 이번에 국내에서 전시를 한다. 다음 달 7월 초에는 루마니아로 작품을 가지고 가서 순회 전시를 한다. 수원을 알리는 전시를 하기 위해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에서는 매년 11월에 수원화성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를 하고 시상한 후 수상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을 가지고 자매도시로 나가서 전시하고 수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여 세계 속의 한국으로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

이번 국제 교류전은 작가들의 개인의 개성을 살린 많은 생각을 낳게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 전시하였다. 국제교류전은 작품 제목이 없다. 제목이 있으면 관객이 제목에 한정된 감상을 하게 되므로 관람자들이 각자 자유롭게 상상하여 제목을 붙이고 생각하고 상상의 날개를 펼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관람자들은 작품의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을 찍었나?', '어떻게 찍었을까?'이었다. 요즘은 기법도 다양하고 작가의 개성에 따라 포토샵도 하곤 해서 감상자들은 궁금해지는 것이 많아진다. 모든 예술이 그렇듯이 사진은 전 세계 만국의 공통 언어이다. 누가 보아도 이건 왜 찍었고 어떤 내용이라는 것과 어떤 기법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 관람자들은 나름대로 좋은 작품앞에서 각자의 생각대로 설명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보였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안나 젬초바 외 10명의 작가는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린 많은 생각을 심어주는 작품들을 선 보였다. 루마니아의  작가 라두파두레안과 단 타우탄은  클루지나포카 시정부소속으로 30대의 젊은 작가들이다. 이 젊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은 트란실바니아의 중심지인 클루니나포카시를 잘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루마니아, 러시아 전시장 곳곳을 보다

                                                     루마니아, 러시아 전시장 곳곳을 보다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고 세대를 아울러 소통하는 힘을 지녔으며 나아가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통의 도구이다. 또한 사진은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큰 위력을 지니고 있다. 순간순간 일상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순간의 기록을 넘어 역사를 바꾸고 사진 한 장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도 1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3.1운동 당시 한 장의 사진이 3.1운동 탄압현장을 세계에 알린 기록도 있다.
  
정연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교류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감동을 더해주는 사진예술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 모두가 다양한 변화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더 성숙해지고 정서의 깊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을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기선 작가가 작품앞에 서있는 장면

                                                            작품앞에서 남기성 작가

남기성 작가는 출품작들의 제목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작품은 "이빨자국 시리즈 중에 한 작품이다. 먹는 문제에 대해서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면서 먹거리가 유희처럼 되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먹는 문제로 힘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먹는 문제를 짚어보는 차원에서 작업한 것이다"고 했다.

 

조정현(재무 간사) 작가는 현재 광교 노인복지관에서 사진 강사로 일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먼저 선생님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작가의 주로 하는 작업 주제는 '시간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이번 작품도 "지하에서 솟아오른 용암에서 생긴 곰팡이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작품화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의무적으로 1년 2회 전시를 출품한다. 상반기에 국제교류전과 하반기에는 수원예총 예술인 축제에 출품해야 된다. 재미있는 것은 작품 전시가 가나다 순도 아니고 장르별도 아니었다. 알고 보니 들어가서 왼쪽부터 입회 순서대로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에서 함께 활동하는 작가들은 190여 명이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시간적인 여유와 휴식을 찾는 계기가 되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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