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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관 ‘활짝 여는 날’에서 놀다
강의, 체험, 공연까지...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놀이터!
2019-06-16 01:53:58최종 업데이트 : 2019-06-17 14:21: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14일, 15일 이틀간 수원시평생학습관이 '활짝' 열렸다. '활짝 여는 날'은 그동안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이 모두에게 공개되는 날이다. 13일 김중혁 작가가 진행하는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금요일은 전시, 체험, 공연이 하루 종일 펼쳐졌다. 그동안 수원시평생학습관이 궁금했다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14일, 15일 이틀간 '활짝 여는 날'이 열린 수원시평생학습관

14일, 15일 이틀간 '활짝 여는 날'이 열린 수원시평생학습관

더 느린 시장, 오랜 시간 정성들인 제품 판매
 
14일 오후 1시 수원시평생학습관을 찾았다. 입구 앞에 길을 따라 판매부스들이 이어 설치되어 '더 느린 시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동안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더 느린 삶' 강좌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판매하는 자리였다. 에코 카페에서는 커피류 외에도 직접 만든 수제청이 눈에 들어왔다. 더운 날씨에 탄산수에 넣어 먹으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성들인 청이다. 자몽, 레몬청도 좋지만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패션프루츠청이 있어 덥석 구매했다.
정성들인 수제청과 커피를 판매하는 에코 카페

정성들인 수제청과 커피를 판매하는 에코 카페

'Bee Happy 도시양봉가 되기' 강좌에서 익힌 참여자들은 천연 밀랍초, 도시양봉 꿀, 꿀사탕, 꿀푸딩, 꿀당근 파운드케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현재 동아리를 만들어 수원평생학습관 옥상에서 무설탕, 무항생제, 무농약으로 꿀벌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또 꿀벌빙고체험까지 곁들이니 먹고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다.
'더 느린 시장'에서는 더 느린 삶 강좌에서 배워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다.

'더 느린 시장'에서는 더 느린 삶 강좌에서 배워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다.

학습동아리 <활짝>에서 준비한 공연도 굿!
 
평소 카페로 운영되는 스페이스 X는 이날만큼은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카페 좌석은 관람석으로 배치됐고 가운데에 작은 무대가 마련되었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기 위해 공연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시간이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수원하모니기타 앙상블과 담쟁이기타앙상블이 클래식 기타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학습동아리 '활짝' 공연이 열린 스페이스 X

학습동아리 '활짝' 공연이 열린 스페이스 X

수원하모니기타앙상블 단원들은 밝은 빨간색 체크남방을 입고 경쾌한 곡들을 연주했다. 알 함브라 궁전의 추억, 하얀 민들레, 밤이 깊었네, 너의 의미 등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친근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박수도 치고 곡이 끝날 때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수원하모니기타앙상블을 이끄는 민병석 강사는 "2012년 수원 가족여성회관 기타반 에서 시작해 동아리를 결성했고 매년 정기연주를 하고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외에도 평화나비 등 지역에서 봉사연주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하모니기타앙상블 단원들

수원하모니기타앙상블 단원들

이어 담쟁이기타앙상블은 동아리 멤버 조근혜 씨의 독주로 시작해 2중주, 4중주, 합주까지 다양한 형태를 선보였다. 특히 맹수호 씨가 연주하는 하모니카 연주는 특유의 선율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기타와 하모니카 어울림은 낯설면서도 신선했다. 맹수호 씨는 "담쟁이기타앙상블은 동아리 구성원들 간 멤버십이 좋습니다. 가깝게 지내야 호흡도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꾸준히 연습한 시간이 쌓이다보니 이제는 정기공연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담쟁이기타앙상블 단원들

담쟁이기타앙상블 단원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강좌는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동아리, 모임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력을 쌓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진정한 배움의 놀이터다. 활짝 여는 날,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을 함께 하면 좋겠다.

수원시평생학습관, 활짝 여는 날,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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