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호스피스병원 건립기금마련 위한 사랑바자회 및 새봄열린음악회 열어
61개 기관‧단체 참여, 3000여명 시민 찾아…총수익금 3000만원 달해
2018-04-23 09:35:39최종 업데이트 : 2018-04-25 17:05:45 작성자 : 시민기자   정다겸
"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말기암환자 및 호스피스전문병원(ADMC)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호스피스 사랑바자회 및 새봄 열린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는 입점협력업체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가 이른 새벽부터 나와 행사준비를 위해 애썼다.

10시 바자회 오픈에 앞서 장소를 제공해주신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관계자 여러분, 행사에 참여하시는 200여분의 자원봉사자, 현재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있는 47기 교육생, 그리고 입점협력업체에 대한 '바자회 감사예배'가 있었다.

김환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바자회 감사예배는 본회 자원봉사 이순자 회장이 기도하고, 호스피스중창단의 특송, 본 재단 이사장이신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제목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으로, 유만석 목사는 밖에 나가고 싶을 정도로 화창한 날씨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말없이 헌신하는 봉사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지극히 작은 자란 힘도 없고, 배경도 없고, 재산도 없고, 인물도 없고, 별 볼일 없는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소외당한 사람들, 그 중에 육체에 질병을 가진 말기암환자들이 있다. 이 분들을 위해 우리가 작은 사랑과 정성을 모아 오늘 이렇게 봉사로 헌신을 통해 기금을 만들지만  이것이 귀한 씨앗이 되어 큰일을 이루게 하는 놀라운 일이 있을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이 칭찬거리요, 오늘 작은 자를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라고 축복했다.

김환근 목사는 "당신을 보니 하나님을 본 것 같습니다" 라며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엄진용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 사고 나지 마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짧게 축사했다.

곧이어 신현태 준비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원장 10년 만에 이렇게 화창하고 기분 좋았던 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늘한번 쳐다보세요. 깨끗하지요? 이순자 자원봉사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초록색 에이프런을 입으신 봉사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습니다. 큰 박수 한번 보내주세요" 말씀에 일제히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21년 동안 씨 뿌리고 물주고 길렀습니다. 이로 인해서 수원호스피스회가 새로운 부지에 새로운 병원을 신축하고 호스피스 말기암환자를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머니의 돈을 털어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많이 구입하고 기금마련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제21회 사랑바자회 및 열린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제21회 사랑바자회 및 열린음악회 감사예배모습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 매년 기독호스피스 여러분께서 바자회를 열어서 함께 돕고 함께 즐기는 이런 시간 될 때마다 제가 빠지지 않고 오느라고 왔습니다만 봄날 행사가 많아 다소 늦었습니다. 내일이 지구의 날, 자전거의 날, 새마을 지도자의 날, 납세자의 날 등 여러 행사가 겹쳐서 그런지 전날인 오늘도 행사가 무척 많네요"라고 말했다. "오늘도 자전거행진 도중에 시간에 쫓겨 왔지만, 행사 전 만나게 되어 반갑고 물건도 사고 공연도 함께 보면서 즐기는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그리고 이어 "저도 매년 물건을 사고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원규모를 갖추어 제대로 자리 잡도록 하는 일인데 병원건립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시죠? 힘내시고요, 행복하세요" 라고 말했다.

김진관 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한지 40년 됐습니다. 집사람도 교회 권사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행사를 해주신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손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 좋은 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봉태 목사님의 축도에 이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을 위하여' 라는 수원기독호스피스회 슬로건과 함께 실시된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감사예배가 모두 끝났다.

명성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새봄 열린 음악회는 브니엘 중창단, 카라오케스트라, 하늘가락 사물놀이, 팔달여성합창단, 소나기 등의 출연으로 바자회가 더욱 빛났다. 오후에는 시와 그림의 김정석 목사의 음악이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 주었고, 이은경과 알프스요들합창단의 사랑의 요들 메들리, 요들송, 우리민요 연주, 스위스민속악기 연주, 탭댄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익투스워십선교단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로 구성됐는데 '익투스Kids'라는 이름으로 6~7세 어린 아이들도 함께 하고 있다. 무대를 뜨겁게 달군 익투스워십선교단에 이어 홀씨미션콰이어의 무대, 옹기장이 선교단, 지구촌문화사역, 드림오브엔젤스, CCM가수 권하나, 폴리스찬콰이어의 무대까지 행복한 시간속으로 참가자들을 안내하기에 충분했다.

저녁에는 중간 중간 경매타임도 있었는데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매력에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어린아이도 있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된 이번 호스피스 사랑바자회 및 새봄열린음악회는 협력업체 및 도내 교회 등 61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200여명의 봉사자, 300여명의 출연진, 30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수익금은 총 3000만원에 달했는데, 이 기금은 전액 말기암환자와  호스피스전문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호스피스 ADMC센터 건립기금마련 제21회 호스피스 사랑바자회 및 새봄열린음악회가 이사장 유만석 목사, 수기총 대표회장 엄진용 목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시의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안기남 중부경철서 서장, 정미경 전의원 등 수기총 임역원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내외빈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마쳤다.

김환근 목사는 "호스피스 봉사자 여러분의 수고와 땀, 후원자, 후원교회, 입점업체 여러분들의 사랑이 호스피스선교에 큰 밑거름이 됐다" 고 말했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 사랑바자회, 열린음악회, 21회 사랑바자회 및 열린음악회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