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청소년과 대학생 음악가들...열정의 등단무대 아름다워
2018 수원시음악협회 신예음악회 열려
2018-06-24 14:14:35최종 업데이트 : 2018-06-26 13:28:01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지난 23일 수원SK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오후 1시에는 청소년음악회, 저녁 7시에는 신인음악회가 열렸다. 청소년음악회는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인음악회는 음악대학 학생과 졸업한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이 좋은 음악인으로 꽃 피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예음악회를 주최한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신동열 회장은 시작에 앞서 "인생을 살면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꽃이 피워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좋은 꽃을 피우지 못하면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원음악협회에서는 해마다 봄에는 청소년음악회 겨울에는 신인음악회를 열었었는데 올해는 한 날 하게 되어 청소년 음악가들이 신인 음악회를 통해 얼마나 음악인으로 성장했는지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한 사람의 음악가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많은 노력과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과 사회의 좋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는 음악가들에게 좋은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하와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2018 수원시음악협회 신예음악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2018 수원시음악협회 신예음악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1시에 열린 청소년음악회에는 9명의 고등학생 음악가들이 출연해 연주를 했다. 피아노 7명, 플루트 1명, 색소폰 1명이 연주 했는데 무대에 입장할 때는 긴장감에 표정은 굳어있었지만 연주를 시작하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양예고 3학년 박세은양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6번 3악장을 연주했고, 계원예고 3학년 조은샘양은 쇼팽의 폴로네이즈 작품 53, 화홍고 3학년 김지훈군은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대 연습곡 6번을 연주했다. 화홍고 1학년 윤지수양은 라이네케의 플루트협주곡 1악장을 연주했고 계원여고 2학년 최다연양은 바흐의 프랑스모음곡 6번, 대원여고 1학년 이주애양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6번 1악장, 서울예고 1학년 신예지양은 시벨리우스와 라벨의 피아노곡을 연주했다. 수원공고 3학년 이하빈군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천천고 2학년 양수연양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을 연주했다.
1시에 열린 청소년음악회에서 연주한 9명의 고등학생 음악가들

1시에 열린 청소년음악회에서 연주한 9명의 고등학생 음악가들

7시에 열린 신인음악회에는 9명의 대학생과 대학을 졸업한 음악가들이 출연했다. 피아노 4명, 소프라노 3명, 플루트 1명, 테너 1명이 연주를 했다. 무대에 등장할 때는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청소년들에 비해 한결 여유롭고 원숙한 기량을 선보였다.

수원대 성악과 3학년인 소프라노 전현영씨는 윤이상의 '고풍의상'과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에서 한 곡을 불렀다. 서울신학대 4학년 권하은씨는 쇼팽의 발라드 23번을 연주했고 강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한수민씨는 플루트 소나타를 연주했다. 이화여대 음악대학원에 입학예정인 이혜인씨는 드뷔시의 피아노곡을, 안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소프라노 유하나씨는 이원주의 '베틀노래'와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 중에서 한 곡을 불렀다. 중앙대 3학년 이수빈씨는 쇼팽의 발라드 4번,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테너 하찬영씨는 조두남의 '뱃노래'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에서 한 곡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4학년 김현주씨는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6번 1악장을 연주했다.
7시에 열린 신인음악회에서 연주한 9명의 대학생과 대학을 졸업한 음악가들

7시에 열린 신인음악회에서 연주한 9명의 대학생과 대학을 졸업한 음악가들

연주회를 마치고 무대에 오른 신동열 수원음악협회장은 9명의 연주자를 무대로 불러 관객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관객여러분께 퀴즈를 내겠습니다. 무대에서 연주를 할 때 초등학생과 대학생 중 누가 떨지 않는지 아세요?" 객석에서 초등학생이라고 답하자 초등학생은 무대에 대한 공포심이 없기 때문에 안 떨지만 음악에 대해 뭔가를 알기 시작하면 떨게 마련이라고 한다. 이 과정을 극복하고 더 많은 노력과 경험이 쌓이면 전문 음악가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예술도 오랜 기간 피나는 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야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다. 그 길은 멀고도 험하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청소년과 대학생 음악가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수원시음악협회, 청소년음악회, 신인음악회, 한정규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