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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2018-09-20 11:48:37최종 업데이트 : 2018-09-20 16:49:29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합창단 제4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박지훈 지휘자는 지난 8월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취임연주회를 열어 수원시민의 따뜻하고 열렬한 환호 속에 첫 출항을 했다.
 
9월 1일 밤에는 연무대 잔디밭에서 열린 '2018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통해 수 만 명의 관객 앞에서 문워크(팝의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잭슨이 전 세계 음악팬들을 흥분시켰던 춤으로 발을 앞으로 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뒷걸음질 치는 춤)를 선보여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박지훈 지휘자 취임 이후 첫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일 밤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주제는 'SALT(소금)'인데 'Spiritual', 'Acceptant', 'Lyrical', 'Te Deum'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소금은 우리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양념이면서 음악에서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로 다양한 작품 연주를 선보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1부 첫 번째 스테이지인 'Spiritual'에서는 'Pater Noster', 'Chariots', 'Rock a my soul', 'Signs of the Judgement' 등 4곡의 흑인영가를 부른다. 곡 중 솔로는 신지현, 배정현, 구한나씨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이 부른다. 이날 연주곡 중 3곡은 지난 8월 28일 취임연주회 때 선보였던 곡으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면서 침울하고 무거운 느낌을 받았고 자유를 갈망했던 흑인노예들의 삶이 연상됐다. 말러 교향곡 1번 3악장을 비교감상해 보기를 추천한다.

1부 두 번째 스테이지인 'Acceptant'에서는 라이브 일렉트로닉스 피정훈, 강안나, 타악기 고석진, 해금 최민지, 마임이스트 최대웅, 전성희가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합창, 전자음악, 국악, 마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풀어내는데 절묘한 조화와 신선하면서도 이색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요즘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2부 첫 번째 스테이지인 'Lyrical'에서는 박지훈 지휘자의 창작곡인 '도라지꽃', '내 가슴엔 바다가 있다'가 연주된다. 특히 교과서에도 실린 '도라지꽃'은 유경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동시 같은 가사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오래전부터 들었던 친숙한 곡처럼 느껴지는 곡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의 맑고 투명한 하모니가 기대된다.

2부 공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Te Deum'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이은미, 테너 신동호, 베이스 박승훈과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이곡은 19세기 낭만시대의 대표적 작곡가인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1824-1896)의 작품으로 1악장 도입부에서 'Te Deum Laudamus(저희는 당신을 찬양하나이다)'라는 라틴어로 시작하는데 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바치는 찬가다. 2악장 'Te Ergo Quaesumus(저희는 당신께 갈구하나이다)', 3악장 'Aeterna Fac Cum Sanctis Tuis(영원히 얻게 하소서)', 4악장 'Salvum Fac Populum Tuum(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5악장 'In Te, Domine, Speravi(주여, 당신께 바라오니)'로 이루어졌다.

박지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제16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서울 무대에 입성한다. 아름다운 합창곡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들을 수 있다. 멋진 음악을 멋진 연주장에서 감상해보자.

제169회 정기연주회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또는 '예술의전당(www.sacticket.or.kr)'에서 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7)에 하면 된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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