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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3동, 액운 쫓아내고 마을 풍년‧만복 기원
‘제8회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 전통놀이로 단합 과시
2019-02-17 09:20:19최종 업데이트 : 2019-02-18 13:16: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정월대보름맞이 '제8회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가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제8회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가 16일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열렸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화합과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척사대회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참여와 소통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장안구 정자3동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8회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로 한해 액운을 쫓아내고 만복을 기원했다.
 
음력 1월 15일은 정월 대보름날로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우리 조상들은 달이 밝은 밤을 신비롭게 여겨 보름날이면 이웃들이 함께 모여 휘영청 둥근달을 보며 풍년을 기원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단합을 과시했다.

정자3동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올 한해 액운을 쫓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가 이찬열 국회의원, 박옥분 도의원, 이종근·박명규·조문경 시의원, 임용순 정자3동장, 이혜련 주민자치위원장, 동단체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에 16일 오후 1시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펼쳐졌다.
마을만들기위원장과 노인회장이 마을의 안녕을 비는 축문과 고사를 올리고 있다.

마을만들기위원장과 노인회장이 마을의 안녕을 비는 축문과 고사를 올리고 있다.

마을만들기위원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정월 대보름 윷놀이대회는 식전공연으로 우리의 소리 민요가 울려 퍼졌다. 이어 마을의 안녕을 비는 축문과 고사, 달집태우기, 윷놀이와 제기차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허성관 마을만들기위원장은 "2019년 황금돼지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자3동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새벽에 내린 눈과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마을 이웃들이 함께 모여 달집을 태우며 올 한해 소원을 빌어보시고, 정감이 넘치는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로 지역공동체가 더욱 빛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해년 올 한해도 우리 마을이 편안하고 화목해질 수 되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사회적 약자도 소외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함께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게 해달라고 허명중 노인회장이 축문과 고사를 올렸다. 지역주민들은 저마다 가슴에 담고 있던 소원을 달집에 리본으로 달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했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자 주변을 에워싸고 빙글빙글 돌며 무사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자 행사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윷놀이 단체전' 이번에는 윷이다.

'윷놀이 단체전' 이번에는 윷이다.

"뭐야 또 개야, 잡아야지 아니 그냥 달아, 윷 한 번만 치면 끝나, 에이 또 잡혔네..." 멍석 위에 윷가락을 던질 때마다 행복한 웃음소리가 행사장에 가득했다. 18개 단체가 참여한 단체전은 나이와 체면을 벗어버리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개인전으로 펼쳐진 제기차기는 한 개라도 더 차기 위해 손과 발을 춤추듯 크게 휘두르는 모습에 박장대소하며 즐거움을 전달했다.

개인전에 참가한 유비(남, 정자3동) 씨는 "제가 왕년에 제기차기 잘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쉽게 안 되네요. 열심히 했는데 겨우 8개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만족해 했다.
'제기차기 개인전' 한 개라도 더 차야 하는데...

'제기차기 개인전' 한 개라도 더 차야 하는데...

2019년 정자3동 윷놀이대회 단체전 우승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거머쥐었다.

이혜련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 단체전은 아파트에서 우승기를 가져가는데, 올해 처음으로 동 단체가 가져왔습니다. 올 한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며 즐거워했다.

정자3동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크고 화려하게 열리지는 않았지만 올 한해 무사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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