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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시장, 중국 노인관광객으로 활성화될까?
내달 9일, 中 단체 방문단 남문시장・팔달노인복지관 방문 예정
2019-02-23 06:27:59최종 업데이트 : 2019-02-23 12:16:18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22일 오후, 남문시장 특화거라에 넘쳐나는 인파

22일 오후, 남문시장 특화거리에 넘쳐나는 인파

"3월 9일에 중국관광객 200명이 남문시장을 찾아 온데요. 이들이 남문시장을 한 시간 동안 돌아보고 난 후, 팔달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수영장과 아쿠아로빅, 노래교실 등을 체험한 후 수원에서 1박을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남문시장이 중국노인관광객으로 인해 활성화가 될 것 같아요."

22일 오후, 남문시장 고객지원센터 근무자 한 사람이 정보를 알려준다. 고객지원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 전문위원, 수원시 노인복지과,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등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한·중 노인문화교류 여행상품화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국 측 관광상품을 주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몇 번인가 중국 호북성 우한시 노인관광객이 매주 200여명 정도가 남문시장을 찾아올 것이란 이야기가 들렸다. 호북성은 중국 중앙부 양쯔강 중류에 있는 성(省)으로, 성도는 우환이며 호북성 인구는 2010년 기준 5만7237명에 달한다. 이들 호북성 노인들이 매주 토요일에 남문시장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중국노인관광객들이 매주 남문시장을 찾아와 상품구매를 핳 것이라고 한다

중국노인관광객들이 매주 남문시장을 찾아와 상품구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호북성 노인관광객들이 한국관광 중 수원에서 1박을 하면서 남문시장 및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아 관광과 물품구입 등을 한다는 것이다. 호북성은 40년간(1980년 ~ 현재) 지속된 산아제한(1자녀 출산제한)으로 중국내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중국관광객의 관광 트렌드에 변화가 생겼고, 노년층의 문화생활 향유 수요가 발생해 유럽과 일본 등 '노인 문화교류 여행' 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중국 노인문화교류가 관광상품화 될 것으로 판단한 경기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에서는 지난 2018년 11월 1일 우한춘추국제여행공사 대표와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을 방문하여 현재 중국내 금한령 중이나, 해외 페리여행 형태로 노인교류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제안을 받아들인 중국 우한춘추국제여행공사측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00명 정도의 중국노인관광객을 모집해 수원을 찾을 예정이다.
2016년 3월 중국관광객 수백명이 남문시장을 찾아왔다

2016년 3월 중국관광객 수백명이 남문시장을 찾아왔다

"중국인들이 남문시장을 찾아오면 김 등 우리 건조수산물과 각종 상품들을 구입해 갑니다. 이들 중국관광객들은 물건을 구입해도 조금하는 것이 아니라, 큰 박스로 대량구입을 하기 때문에 물건이 동이 나는 수도 있어요. 그에 대비해 그들이 구입할 상품을 준비 해야죠."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지난 1월 지동시장 상인회장실에서 남문시장 상인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중국관광객의 물건구매 성향을 설명하면서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못골종합시장과 미나리광시장은 김 등 수산건조물, 지동시장은 먹거리, 영동시장은 한복, 팔달문시장 등은 의류를 중국노인관광객의 취향에 맞추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노인관광객이 매주 남문시장을 찾아와 물건을 구입한다고 하면, 그동안 침체됐던 남문시장 경제가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문제는 그들이 원하는 상품과 그들이 시장을 돌면서 즐겁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좋은 기회를 남문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죠."

남문고객지원센터 관계자 한 사람은 "중국노인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준비해 그들에게 다양한 물건이 갖춰져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2019년 기해년에 수원남문시장이 매주 찾아오는 중국노인관광객으로 인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국오인관광객, 호북성, 남문시장, 팔달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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