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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 아쉽지만 사람꽃은 활짝!
조금 일렀던 경기도청 봄꽃축제, 주말 나들이나선 시민들로 북적
2019-04-08 05:53:56최종 업데이트 : 2019-04-09 17:02:2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아직 만개하지 않아 아쉬워 더욱 눈길이 가는 벚꽃나무들.

아직 만개하지 않아 아쉬워 더욱 눈길이 가는 벚꽃나무들.

따스한 봄이 시작되면서 화사한 벚꽃이 수원 곳곳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SNS를 통해 (도란도란 수원e야기, SUWON수원시 등) 수원 벚꽃 명소를 발 빠르게 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청 벚꽃 길을 빼놓으면 아쉬울 터. 마침 4~5일 경기도청 봄꽃축제 '경기, 평화를 봄'이 열렸고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청을 찾았다.

저녁에 비소식이 예고된 토요일 오전, 흐린 날씨에도 경기도청 앞은 일찍부터 벚꽃을 즐기기 위해 나선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교통정리와 원활한 행사를 돕기 위해 경찰도 출동해 안전을 도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열리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경기도청 앞은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차도는 자동차 대신 양 옆으로 부스로 가득 채워졌다. 본격적인 축제는 여기부터이다.

봄꽃축제이지만 축제에 먹거리, 볼거리가 빠지면 서운하다. 길 따라 세워진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떡볶이, 오뎅, 소떡 등 아이들도 좋아하는 분식부터 전, 튀김, 왕 닭꼬치 등 식사로 즐겨도 괜찮은 메뉴도 즐비했다. 또 타코야키, 케밥 등 이국적인 간식과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뽑기, 사탕수수 주스도 눈에 들어왔다.
축제에서 만난 사탕수수 주스,

축제에서 만난 사탕수수 주스, "어떤 맛일까?"

무얼 먹을지 망설이다보니 먹거리 사이사이 들어오는 판매부스에도 시선이 꽂힌다. 각종 장신구들부터 시작해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 물건들은 마치 플리마켓과 비슷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머리핀은 아이들과 나선 가족들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기자도 딸과 함께 나선 터라 예쁜 벚꽃 핀을 사서 달아주었다. 한쪽에서는 미니 바이킹도 인기가 많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북적북적 활기로 가득 찬 축제 현장이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각종 체험 부스들과 포토존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제맛이다. 대부분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활짝 핀 몇몇 그루에 포토존을 설치해 놓았다. 연인, 가족, 친구 모두 벚꽃나무 아래에서 스마트폰을 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사진을 인화해주는 부스가 있어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만난 현소라(35. 정자동) 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벚꽃 구경을 하러 경기도청에 놀러왔어요. 벚꽃이 모두 피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거 먹고, 구경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이 있어 아쉬움을 덜 수 있었어요. 다음 주에는 진짜 만개할 것 같아요!"라며 인터뷰 후에 사진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했다. 서로 모르지만 사진을 찍어주고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광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요"

경기도청 건물 앞에는 봄꽃축제답게 식물과 관련된 부스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한국화훼협회, 드라이플라워 공방, 원예 협동조합 외에도 농수산물 관련 부스에서 홍보뿐 아니라 판매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부스를 연 한 상인은 "최근에 많이 찾는 다육이나 공기정화식물을 많이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냥 살 수도 있지만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체험도 함께 마련했어요. 특히 아이들도 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 다육이가 인기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작은 화분부터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 식물들도 있었고 아이 손가락만한 미니 다육이는 작은 틀 안에 넣어 열쇠고리로 쓸 수 있는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선보였다.
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부스에 길게 줄이 서 있다.

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부스에 길게 줄이 서 있다.

먹을거리, 놀거리 모두 다양했지만 정작 활짝 핀 벚꽃은 구경하기 어려워 아쉬운 경기도청 봄꽃축제. 한 주 뒤에 했으면 좋았겠다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한 번 더 오라는 뜻일까. 이번 주는 축제를 즐겼으니 다음 주는 진짜 팝콘같이 활짝 핀 벚꽃을 제대로 즐기러 한 번 더 와야겠다.다육이, 튤립, 공기정화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었다.

다육이, 튤립, 공기정화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청, 봄꽃축제, 벚꽃, 경기 평화를 봄,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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