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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염태영 시장, "희망의 빛이 꺼지지 않은 공동체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책임 우리에게 있어"
2019-04-11 22:09:11최종 업데이트 : 2019-04-12 15:28: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기념식에 참가한 청중들

기념식에 참가한 청중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는 11일 10시 수원컨벤션 센터 3층 컨벤션 홀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전에 먼저 주제 영상강연 미디어 영상,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구국민단 방영이 있었다. 이어 합창 및 여성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배우 정의갑과 윤미지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먼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수원시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공동위원장 박환 수원 대학교수의 역사 대중강연이 있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서 수원사람들이 어떠한 것들에 어떤 일을 했는가에 관련해서 강연을 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김훈동 고문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김훈동 고문

영상으로 내빈소개가 있은 후 2부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100년 전 선포하였던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김훈동 고문의 낭독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어린 소녀가 등장하고 4절까지 완창)을 했다.
 

염태영 시장의 기념사가 있은 후 조명자 수원시의장 축사에 이어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경기 소년소녀 합창단의 '아침의 노래'와 '아리랑' 합창이 울려 퍼지고 명지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영웅' 내용 중 '단지 동맹 그날을 기약하며') 갈라쇼가 공연됐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축하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 삼창,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기부금 전달에 참여하는 모습

기부금 전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이어서 김준혁 추진 위원회 진행위원장의 10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 건립기금 모금 상황에 대한 시민보고가 있었다.

"2019년 2월 1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억1000여만 원이 모금되었다. 그동안 수원시민이 적게는 천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기까지 약 4000여 건으로 다양하게 참여해 주었으며 4월 15일로 마감할 예정이다. 건립 일정은 오는 8월 15일로 의미 있고 수원다운 상징물을 선보이겠다. 위대한 시민은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부금 전달식 및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식은 끝났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밖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염태영 시장은 "4월 11일은 대한민국을 처음으로 국호로 정하고 임시정부가 출범한 날이다. 나라를 되찾고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싸워 온 역사가 오늘을 만들었다. 우리는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이 유구한 역사만큼 희망의 빛이 꺼지지 않는 영원히 번영할 공동체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책임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다. 수원시 승격 7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례시를 이루어내어 실질적 자치와 분권을 앞당기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주권 재민의 실현에 앞장서기를 바란다.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선열들이 꿈꾸었던 모든 동포가 함께 잘 사는 민주주의 사회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수원의 유관순을 꿈꾸는 조명자 시의장은 "100주년 기념식에 두 번째 시민 문화제를 열었다. 후손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를 알려주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기념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100년 뒤 우리는 후손들에게 어떠한 역사로 기억될까? 한반도 평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선조,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한 선조로 기억돼야 되지 않을까요? 민족을 위한 것이나 독립운동가 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가치를 되새기는 100년의 봄처럼 100년 뒤 수원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박환 교수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온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됐다. 그동안 행사가 4월 13일에 했는데 최초로 4월 11일로 행사한 계기성이 있다"고 했다.

 

이번 추진위 4.11행사를 연출한 안영화 연출가는 "3.1운동 100주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추진 위원회기념식을 수원에서 진행함에 있어 수원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임시정부 수립과 수원의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담고 시민에게 알리며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활용했다. 그리고 감성적인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한 명이 애국가 4절을 다 외워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나게 감동이었고 그것이 우리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임감도 사명감도 느껴 이일을 기획했는데 참 잘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만세삼창을 하고있는 장면

기념식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있다.

100년 전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 외침은 백성이 중심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100년 전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1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이 땅 이 자리에서 100년 전 그날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수원은 독립운동의 성지라 할 만큼 많은 독립운동가 들이 있었다. 2019년에는 다양하게 그들을 기념하는 기념사업이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이하영(1870~1952) 목사,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 김세환(1888~1945), 김향화(1897~?), 이선경(1902~1921) 등이 있다.

 

1919.3.1. 운동이 일어난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 공화제 정부이자 대한민국 국호가 정식으로 채택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들의 애국 애족 정신과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100주년 기념식과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기리는 행사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기념식 의미를 살리면서 많은 시민참여를 위해 오전 1부 기념식과 오후 2부 문화행사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2부 문화제는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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