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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극축제, 그 화려한 개막…밤 늦게까지 발길 이어져
'숲속의 파티' 밤늦게까지 축제 즐겨…위대한 카페, 맥주 한잔 놓고 관객과 대화
2019-05-25 10:43:59최종 업데이트 : 2019-05-25 14:35:12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사운드 써거스 공연장면

사운드 써커스 공연장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4일 개막한 수원연극축제는 금요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 명성만큼이나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후 5시 30분 '사운드 써커스'를 시작으로 축제가 마무리되는 밤 10시까지 관객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운드 써커스'는 재활용 소재 악기의 현란한 음악과 율동 그리고 "써커스는 썩었어"라며 재치있는 말솜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토) 공연은 오후 2시, 3시 30분 2회 한다.

악동음악대 공연장면

악동음악대 공연장면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벨기에에서 온 '악동음악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6명의 악동들에 의해 연주되는 음악대는 숲속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일부러 축제를 보러 왔다는 우가을(여.41.대인동) 씨는 "최근에 본 공연 중 가장 신선하고 최고다. 연기도 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25일은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2회 공연한다.

여우와 두루미 공연장면

여우와 두루미 공연장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서울괴담의 '여우와 두루미'를 추천한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두루미를 형상화하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배우들의 열정이 감동적이다. 자녀와 함께 온 차용경(여.35.서둔동)씨는 "여우와 두루미의 몸이 바뀌고, 동화책 이야기와 섞어서 화해하고 같이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다른 가족들도 볼것을 권했다. 25일은 오후 4시 한차례만 공연하므로 시간을 잘 챙겨야 한다.

위대한 여정 공연장면

위대한 여정 공연장면

사전예약 필수인 독일의 극단 아누 '위대한 여정'은 촛불로 만들어진 빛의 미로를 떠나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밤 10시가 다 되도록 끊이지 않았다. 운이 좋으면 현장에서 표를 구할 수 있다. 25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계속 관객의 입장을 받는다.

야영 공연장면

야영 공연장면

일본에서 온 시부플레의 '야영'은 북국 한가운데, 눈보라에 휩싸인 두 남녀의 생동기를 다른 공연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무대복을 입고 열연한 배우에게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엄마와 손잡고 공연을 보러온 이서현(여.11.은실초) 학생은 "아기 펭귄이 썰매 타면서 자꾸 떨어져 웃겼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타케시와 노조미 배우는 "아이가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이야기다. 무대복이 매우 더웠다. 내일 낮공연이 걱정이지만 오늘처럼 한국 관객들이 즐거워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5일은 오후 3시, 밤 8시 2회 공연한다.

갑옷을 입어도 아프다 공연장면

갑옷을 입어도 아프다 공연장면

생각나무 툴의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도 많은 관객의 발길을 잡았다. 자신의 나약함을 무장으로 해결하려는 기사의 이야기다. 갑옷을 입고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웃음 짓게 만들기도, 자못 진지하게도 만든다. 안무를 겸한 박넝쿨 배우는 "욕망의 교차점에서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욕망보다 더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내일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25일 공연은 저녁 7시 10분 한차례 열린다.

위대한 카페 공연장면

위대한 카페 공연장면

벨기에 씨르크의 '위대한 카페'는 관객에게 직접 맥주 한잔을 놓고 대화를 한다.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가며 공연한다. 주인과 손님이 이렇게 가까이 침을 튀겨가며 대화할수 있을까? 한국어 시간에는 이번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임수택 감독이 손님을 맞이한다. 25일 공연은 저녁 4시, 5시, 7시 30분, 8시 30분 4회 열린다.

 

오늘 새로 만나는 공연은 도시소리동굴, 돌아가다, 동행, 고기돼지, 석화, 돌 구르다, 연결링크,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 달의 약속, 라틴재즈 등 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연극축제, 수원문화재단, 숲속의 파티, 경기상상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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