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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클래스 입증한 양효진, 쾌조의 컨디션
[V리그] 현대건설 GS칼텍스 상대로 접전끝에 아쉬운 3-2 패배
2018-12-20 11:54:19최종 업데이트 : 2018-12-20 19:50:2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준
양효진은 총 30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양효진은 총 30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현대건설 배구단 양효진이 GS칼텍스 상대로 30득점을 뽑아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양효진의 활약한 현대건설이 아쉽게 GS칼텍스와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비록 패배한 경기지만 누구보다 빛났던 현대건설 선수들이다. 11연패 이후 지긋지긋한 패배의 사슬을 끊기 위해서 모든 선수가 한 팀이 되어서 경기를 임했고 베테랑 선수들은 후배 선수들이 기가 죽을까 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건 올 시즌 현대건설 주장이자 국가대표 독보적인 센터 양효진이다. 양효진은 패배 한 경기에서 30득점이라는 빛나는 활약을 해주었고 공격 성공률이 53.66%를 기록할 정도로 상대 공격을 압도하였다. 

기존의 자신의 스타일이었던 직선 공격과 시간차 비율을 줄이고 평소에 구사하지 않던 앵글 샷을 구사하면서 상대 수비진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국보급 센터 양효진은 공격에서도 활약했지만 수비 역시 성공적이었다. 두 팀 중 가장 많은 블로킹인 6개를 성공시키면서 높이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였으며,  모든 스포츠에서 '제일 좋은 공격은 수비'라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해주었다.
이다영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다영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씩 컨디션을 찾아가는 세터 이다영

시즌 초반 국가대표 차출 이후에 한 경기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이다영에게는 너무나도 벅찬 시즌이다. 체력적인 부분도 문제지만 공격진 선수들과 맞춰본 시간이 너무 적기에 1,2라운드 지속적으로 고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특유의 빠른 토스와 공격 본능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소극적인 플레이의 연속이었고 팀은 연패에 빠져있었다.

그런 이다영이 3라운드 초반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면서 빠른 토스와 때로는 공격수 대신에 공격에 임하는 등 센스 있는 세터로 다시 거듭나고 있다. 용병 마야의 합류, 황연주의 부활, 김주형이라는 유망주가 컨디션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세터 이다영도 공을 올려 줄 공간을 찾기가 쉬워졌고 단순했던 공격 패턴 역시 전위, 후위 가리지 않고 예전 현대건설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는 느낌이다.

반면 이도희 감독은 이다영 백업에 대한 고민은 현재 진행형으로 보인다. 이다영 이외에 현대건설 세터 진 은 이다영 이외에도 깁다 인과 이미소가 출전 가능 선수로 등록되어있지만 이다영과의 경험과 기량 차이가 아직 크기에 출전은 무리 일 수 있다. 김다인은 17-18시즌과 18년도 컵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지만 토털 7경기밖에 되지 않기에 이도희 감독은 세터 로테이션에 대해서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레프트 김주향은 활약은 현대건설 미래를 밝게하였다.

레프트 김주향은 활약은 현대건설 미래를 밝게하였다.

유망주들의 급성장 '김주향' '정지윤'

비록 패한 경기였지만 얻은 게 많은 현대건설이다. 독감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한 고유민 대신 이도희 감독의 선택은 김주향이였다 김주향은 이 날 교체되어 들어가는 족족 포인트로 이도희 감독 믿음에 보답하는 동시에 황연주의 체력적인 안배를 위해서 크게 활약해주었다. 비록 출전 시간은 많지는 않더라고 하더라도 그 적은 시간 중 김주향이 보여준 활약은 충분했다. 총 7번에 공격 시도 중 6개를 성공시키며 답답한 현대건설 배구에 신바람을 가지고 올 것으로 보인다.
신인 드래프트로 올해 입단한 센터 정지윤은 대담한 플레이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신인 드래프트로 올해 입단한 센터 정지윤은 대담한 플레이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 센터 정지윤 역시 대담한 플레이로 중계진, 관중들까지 모두 놀라게 하였다. 정지윤은 센터 정시영 대신 스타팅 멤버로 뛴 이번 경기에서 미리 예측하는 블로킹부터 블로커를 의식하지 않고 강력하게 때려 넣는 타점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다소 서브 범실이 많아 아직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해야 되는 정지윤이지만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가 이번 시즌 내내 13경기나 활약해하면서 제2의 양효진 탄생에 기대를 모았다.
김연견은 올 시즌 현대건설 수비에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김연견은 올 시즌 현대건설 수비에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끈질긴 수비가 장점 '김연견' '이영주'

현대건설의 수비 중심에는 '김연견' '이영주'가 있었다. 이 날 GS칼텍스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현대건설의 끈기 있는 수비진을 이겨내기는 어려웠다. 아쉽게 범실이나 위기관리 능력에서 갈린 경기지만 수비에서는 완벽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김연견은 세트당 11개라는 놀라운 리시브와 디그를 보여주면서 접전의 경기를 만들어냈고 받기 어려운 공도 리시브로 잘 받아내면서 공격에 물꼬를 터줬다. 김연견의 리시브와 디그를 통해서 들어간 공격에 대한 성공률도 굉장히 좋았다.

이영주 역시 숨은 공신이다. 이영주는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을 대신해 수비를 강화해야 될 때 투입이 되어 알짜배기 활약을 해주었다. 또한 경기 중반에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가려 하자 결정적인 디그를 선보이면서 도망가려는 상대의 발목을 놓아주지 않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 상대로 반등의 기회를 다시 한번 기약하게 된다.

현대건설, 양효진, 황연주, 이다영, 정지윤, 김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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