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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이후 갈 길 먼 현대건설 반등 기회 절실
[V리그] 현대건설 흥국생명에게 3-1 아쉬운 패배
2018-12-17 11:50:41최종 업데이트 : 2018-12-20 19:51:0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준
현대건설은 지난 KGC 인삼공사와 3라운드 경기에서 연패 탈출 이후에 지난 15일 다시 강팀 흥국생명을 만나 세트스코어 3-1로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 11연패의 충격이 컸는지 선수들 역시 무거워 보이는 몸을 이끌고 투지를 불사르는 플레이로 끈 질기수비를 바탕으로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다소 많은 범실로 인해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현대건설 수장 이도희 감독은 신예 선수들보다는 코트에 익숙한 선수들 위주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으며, 황연주, 양효진이 버티는 공격진은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현대건설 마야는 경기 내 가장 많은 37득점을 기록하며 패배에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현대건설 마야는 경기 내 가장 많은 37득점을 기록하며 패배에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최다 득점에 빛나는 용병 마야

세터 이다영과 합류 초반보다 조금씩 호흡이 맞아들어가는 마야는 팀은 패배하였지만 경기 내 최다 득점인 무려 37득점을 기록하였고, 47.1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경기 초반부터 범실이 약간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다는 걸 알아챈 세터 이다영은 마야를 중심으로 공격을 꾸려나갔고, 전위부터 후위까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흥국생명의 수비진을 어렵게 만들었다.

흥국생명의 가장 큰 단점은 중앙 수비가 취약하다는 점이고 높이를 담담하는 센터 김세영 이외에는 마땅한 블로커가 없다 점이다. 현대건설 공격진은 이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중앙 후위공격을 펼쳤고 효과는 뛰어났다.

경기가 지속될수록 흥국생명 수비진은 마야를 막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경기 최다 득점인 37득점을 기록하면서 패배하였지만 큰 수확을 남긴 경기가 되었다.
현대건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황연주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부활이 시급하다

현대건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황연주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부활이 시급하다

이제는 베테랑들이 해줄 때

마야의 좋은 활약도 있었지만 황연주의 활약이 다소 아쉽다. 주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로 출전은 하였지만 코트 내에서 황연주가 해줘야 될 역할은 많다.

우선 결정지어줘야 되는 찬스 볼을 많이 놓친 점이 아쉬웠고 황연주 본인도 이를 잘 안다는 듯이 코트 내에 아쉬운 표정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또한 왼손잡이인 황연주에게 비교적 마야에게 올라가는 토스보다 효율적인 토스가 올라오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패인으로 보인다. 황연주는 시원한 앵글, 직선 스파이크 공격보다는 페인트 동작의 공격이 많았고 다소 불편한 자세의 공격이 많이 나오다 보니 성공률이 많이 저조하였다.

이런 부분들을 경기 중반 만회해보기 위해서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페인트 공격이 간간이 성공하였지만 아쉽게도 이 날 황연주는 9득점에 공격 성공률 35%에 그쳤다.
신인 김주향은 교체투입되어 과감한 공격성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신인 김주향은 교체투입되어 과감한 공격성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김주향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경기 후반 범실로 무너지자 양효진, 황민경 등 고참 선수들이 무너지기 시작한 현대건설은 김주형을 경기 후반 급하게 투입시켰다.

김주향이 교체 투입되어 보여준 모습은 다소 긍정적이었다. 블로커를 의식하지 않는 대담한 공격성과 좌, 우 가리지 않고 코트 위를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상대 수비진이 이미 현대건설의 공격 패턴을 읽고 예측 플레이를 펼친다고 하면 김주향의 선발 출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1승 12패로 V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현대건설, 이다영, 마야, 황연주, 황민경, 양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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