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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비치파라솔(그늘막)좀 펼쳐 주세요
작년10월에 접어둔 비치파라솔 아직도 그대로 접혀있어…"이번주 토요일 펼칠 계획"
2019-05-08 20:48:12최종 업데이트 : 2019-05-10 16:47:22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덕영대로 사거리 횡단로 양쪽 비치파라솔이 카버가 씌워져 시민들이 땡볕에 서있다

덕영대로 사거리 횡단로 양쪽 비치파라솔이 카버가 씌워져 시민들이 땡볕에 서있다.

시민들이 볼일이 있어 시내 도로를 걷다 보면 종종 횡단보도를 건너야 할 경우가 있다. 신호등이 빨간 불빛이면 파란불이 켜질때 까지 신호 대기를 해야 한다. 서서 기다리다 보면 봄 여름 가을에는 햇볕이 따갑고 뜨거워서 그늘집이 아쉽다. 또 여름 장마철에는 미처 우산 준비를 않고 나왔다가 갑자기 비를 만날수도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들의 왕래가 잖은 사거리나 직선도로 횡단로 양쪽에 땡볕이나 비를 피할수 있는 대형 비치파라솔(그늘막)을 작년 9월 수원 시내 곳곳에 설치했다. 땡볕과  비를 피할수 있는 그늘막이 생겨 시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그런데 설치 한지 한달도 안돼 태풍 콩레이 예보가 있자 수원시는 비치파라솔의 파손을 우려해 모두 접어 묶어 놓거나 덮개를 씌워 두었다.

 

겨울이 지나고 3월에는 온통 미세먼지가  덮쳐 숨막히게 하더니 춥도덥도 않은 일년중 가장 좋은 계절인 4.5월에는 이상기온 탓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지역에 따라 28도까지 오르는 여름날씨 까지 기록했다. 수원시도 23~4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를 반복한다. 하지만 아침저녁 기온차로 아직은 봄옷들을 입고 다닌다. 구름한점 없는 한 낮에는 햇볕이 따갑고 무더운 여름날씨 같다.

 

이럴때 횡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는 시민들은 그늘집이 아쉽기만 하다. 그런데 비치파라솔은 접어진채 그대로 있다. 우산처럼 접었다 폈다 할수있는 접이식으로 설치됐다. 하지만 덥다고 시민들이 자유자재로 펼칠수 있는 것도 아니다. 비치파라솔 기둥에 손잡이를 끼우고 돌려야만 펼쳐지게 되어 있다. 손잡이는 수원시가 보관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에서 관리자들이 나와서 펼쳐줘야만 한다.

 

7일 핸드폰에 이상이 있어 삼성전자 서비스 남수원 휴대폰 서비스센터에 다녀오는 길이다. 다른 시민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햇볕이 따갑고 무덥기만 하다. 그런데 신호를 기다리다가 더위에 짜증이 났는지 한 노인이 비치파라솔을 가리키며 "이건 언제나 펼쳐주는 거여" 하며 불평을 한다.  

 

그래서 보니 터미널 고가 차도 아래 덕영대로 사거리 횡단보도 양쪽에 설치된 비치파라솔 덮개가 씌워진채 그대로 있다. "정말 덥고 짜증나네요" 하고 한마디 거들고 어디에 사는지를 물어봤다. 우만동에 사는 김 아무개(82)씨라고 한다. 핸드폰 수리를 하고 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곳은 버스 터미널, 이마트, 삼성,엘지 등의 전자, 핸드폰 서비스센터가 주변에 있어 시민들의 횡단보도 통행이 잦은 지역이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니 비치파라솔이 묶여 있거나 덮개가 씌워져 있는 곳은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우만동 육교아래 사거리, 동수원 육교아래 사거리, 매산로 사거리, 세화로 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 설치한 비치파라솔들이 그대로 접어진채 묶여 있거나 덮개가 씌워진 것을 볼수 있었다.

 

지난 6일이 입하(入夏)다. 봄이 끝나고 여름의 시작이다. 수원시민을 위해 예산을 들여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비치파라솔 파손을 막기 위해 접어 놓는 것도 관리지만 시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는것도 관리다. 시민들을 위해 예산을 들여 그늘막을 설치 했으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펼쳐서 땡볕이나 비를 피할수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권선구청 건설과 도로정비팀 전성규 담당자는 "비치파라솔을 펼치는 것은 시의 지시가 있어야 한다.  대체적으로 10월에 접었다가 다음해 5월20일경에 펼치는데 더운 날씨에 그늘막을 펼쳐달라는 민원이 많아 이번주 토요일쯤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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