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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에서 벗어나 충전시간 가져…시간제 보육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즐겁게 육아해요…운동, 자기개발, 취업준비 등에 도움
2019-05-09 18:46:17최종 업데이트 : 2019-05-23 11:17:57 작성자 : 시민기자   권미숙
집에만 있기 아까운 5월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오늘의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일이다. 한창 걷기를 좋아하는 아기를 키우고 있는지라 이 두 가지 항목은 하루의 일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어느 날씨 좋던 날에,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끼리 의기투합하여 아기들을 시간제 보육에 맡겨보기로 했다.

수원시는 3군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을 맡고 있다. 행궁 아해꿈누리(팔달구 신풍로 23번길 32),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권선구 동수원로 224번길 10),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영통구 봉영로 1759번길 29)이다. 이 세 곳 중에서 행궁동에 있는 아해꿈누리를 이용해보았다.

방문 전에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이용자 예약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간당 4000원의 이용료가 있지만 월 80시간까지 정부가 3000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월 80시간이 넘어가면 초과분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 9일 오후 아기들을  약 3시간동안 맡기고 엄마들에게 잠깐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비록 점심 한 끼와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육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이었다. 시간제 보육을 잘 활용하면 운동, 자기개발, 취업준비 등을 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제 보육을 하는 공간 내부에는 다양한 장난감도 구비되어 있다.

시간제 보육을 하는 공간 내부에는 다양한 장난감도 구비되어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4일에는 가족여성회관 아이러브맘카페에서 진행한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활동' 에 참여했다. 4월의 체험활동은 <마라카스 만들기>였다. 전문강사와 함께 약 90분간 진행되었다. 여러가지 곡물들을 먼저 만져보고 갖고 놀게 한 후 엄마의 도움을 받아 마라카스 만들기를 하였다. 빈 케이스 안에 갖가지 곡물을 넣어 꾸미는 방식이었는데, 물론 엄마의 손길이 많이 갔지만 아기가 직접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다양한 형태의 곡물을 만져보고 집어보는 것은 아기의 소근육 운동을 돕는다고 한다.

다양한 형태의 곡물을 만져보고 집어보는 것은 아기의 소근육 운동을 돕는다고 한다.

완성된 마라카스

완성된 마라카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 간식을 제공받았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 간식을 제공받았다.

만들기 후에는 전문강사가 몇 가지 육아팁을 공유해주며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과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육아지원센터에서 하는 활동마다 설문조사를 하는데 활동에 참여한 엄마들은 솔직하게 작성을 해줘야 한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나서 간식이 제공되었다. 늦은 오후시간에 하는 활동이라 아기들에게 간식을 제공해주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었다. 집으로 가지고 온 마라카스는 지금도 아기가 잘 갖고 노는 장난감 중 하나가 되었다.

5월에 진행되는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활동 안내문(출처 :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5월에 진행되는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활동 안내문 (출처 :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러브맘 카페에서는 매월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그동안 각 지점의 아이러브맘 카페 활동 참여정도를 보니 영통점, 행궁점에 비해 가족여성회관점은 빈 자리가 많았다. 수원역에서 가깝다는 입지적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편했으나 좀더 많은 엄마들이 이 곳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아이러브맘카페 가족여성회관점은 타지점과 별도로 매월 <책놀이>를 진행한다. 지금 신청을 받고 있다.

아이러브맘 카페 가족여성회관점의 5월 책놀이 프로그램 안내(출처 :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아이러브맘 카페 가족여성회관점의 5월 책놀이 프로그램 안내 (출처 :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이밖에도 아이러브맘 카페 각 지점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아기와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매월 셋째주부터 익월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선착순 마감이라 엄마의 부지런함은 필수다. 돈을 들여 문화센터에 굳이 가지 않아도 아기와 얼마든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리'들이 곳곳에 많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한 달 일정을 짜놓으면 은근히 바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정기적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는 하루에 두 시간씩 '씨앗놀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월령에 따른 장난감들이 즐비하고 아기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도 있는 환경이라 부담이 없다. 같은 시간대에 놀이터를 이용하는 다른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아기와 무엇을 하며 놀아줄까 고민하는 엄마가 있다면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부터 방문할 것을 권한다. (http://www.ytchildcare.or.kr) 홈페이지 구석구석을 열람하다보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즐거운 육아가 될 것이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러브맘카페, 클로버체험활동,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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