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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동생과 놀 수 있고 밥도 맛나요"
아이들의 돌봄과 학습지원을 해주는 복지형 시스템…지역아동센터
2019-06-05 13:21:46최종 업데이트 : 2019-06-07 13:45: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지역아동센터란 지역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학습과 양육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형 시스템이다.평일에는 학교 공부가 끝난 후 이곳에 와서 독서나 영어  등 학습에 필요한 공부 뿐 아니라, 악기 수업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급식도 제공되기 때문에 이곳에 함께 있는 아이들은 서로 어울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형제, 자매처럼 친밀감을 느끼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아이들과 약속한 시간이 되어 희망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아이들을 만나서 한 번씩 놀아주기로 했으니 말이다.오늘은 무엇을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을 하면서 찾게 되는 곳이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잠깐 지내다 보니 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뭔가 아주 커다랗고 대단한 것이 아닌 함께 얘기하고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만족함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아이부터 내내 수줍은 듯 묻는 말에만 간신히 대답을 하는 아이까지 성향이 다양하다. 하지만 게임을 하거나 함께 하는 놀이에는 누구든지 열성적으로 달려든다. 공부하다가 잠깐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아이들만의 놀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과공부뿐 아니라, 영어, 미술, 독서, 악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과공부 뿐 아니라, 영어, 미술, 독서, 악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학습을 할 때는 한 문제를 가지고 오래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다. 학습이 하기 싫어서다. 놀고 싶고, 문제가 어렵기도 해서 학습에 흥미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그날 해야 하는 학습 양을 알기 때문에 간혹 떼를 쓰다가도 금방 수그러들곤 한다. 이럴 때는 오늘 할 일 빨리 끝내고 재미난 놀이 해볼까 하면 아이들은 눈을 커다랗게 뜨면서 "어떤 놀이요, 언제 할 건데요" 라면서 흥미를 갖는다.
"학습을 끝내고 오면 어떤 놀이를 할 건지 알려줄게" 하면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놀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학습에 집중한다.
학습이 끝난 아이들은 그림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나 형과 함께 하는 간단한 놀이에도 참여하는 즐거움을 갖는다.

학습이 끝난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나 형과 함께 하는 간단한 놀이에도 참여하는 즐거움을 갖는다.
 

학습이 끝난 아이들을 돌봐줘야 하는 역할로는 그림책을 읽거나 재미난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주제를 정한 빙고게임도 재미있게 참여한다.
센터에 보관된 보드게임도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도구다. 규칙을 이야기해주고, 게임에는 승패가 있기 마련인데, 정해진 규칙을 따라 결정 난 결과에 대해 짜증내거나 화를 내기 없다는 말도 전해준다.
빨리 하고 싶어 대충 알았다고 건성으로 대답을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 따라주는 편이다.
간혹 한두 명이 먼저 와서 기다릴 때에는 적은 수의 아이들끼리 할 수 있는 빙고게임, 병뚜껑게임, 룰렛 게임도 좋아한다.
가지고 간 그림책을 펼쳐서 사람 수, 동물 수, 색깔을 찾아내는 숫자까지 규칙을 정해서 게임을 하는 아주 간단한 것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하니 즐거운 게임이 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친구들이나 형 동생이랑 함께 놀거나 간식을 먹을 수 있어 좋단다. 자신이 부족한 공부를 도와주는 선생님 때문에 성적이 조금 올라서 좋다는 아이들도 있다. 또한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나다는 아이들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제품이나 고기, 과일이 있어 좋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함께 먹다보니 다 맛있다는 말도 한다.
토요일 심심할 때도 많았는데 이곳에서 하는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가끔 영화도 볼 수 있어 좋고, 예전에 갔던 볼링장에서 즐겁게 볼링을 쳐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던 일을 기억한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복지형 시스템이 있어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든든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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