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독립선언서 낭독, 의로움을 불러 일으키네.
호매실 도서관에서 만난 전시와 추천 도서
2019-03-17 23:58:21최종 업데이트 : 2019-03-18 09:16:1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호매실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작은 재미를 더하게 하는 것은 바로 도서관1층 중앙 로비를 전시장으로 꾸며 놓은 것이다. 매번 새롭게 작든 크든 전시회를 통해 갤러리 분위기를 내며 도서관을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새롭고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달 부터 호매실 도서관 중앙 홀 벽면에는 도곡 홍우기 서예가가 붓글씨로 필사한 기미독립선언서가 전시되어 있다. 3.1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해가 아닐 수 없다.

민족대표 33인의 한국 독립을 세계만방에 선언한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자결에 의한 자주독립을 표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가 한 쪽에 비치되어 있어서 누구든지 가져다가 소리 내어 한 번씩 읽어 봐도 좋겠다.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로 시작되는 3.1독립선언서를 가져와  읽어 보았다.
호매실 도서관 중앙 로비에는 독립기념관 특별기회 순회 전시와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서를 만나볼 수 있다.

호매실 도서관 중앙 로비에는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 전시와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서를 만나볼 수 있다.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맞추어 낭독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두 손에 힘이 불끈 들어간다.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솟구치는 것도 느낀다. 지금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애국선열을 기억하고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도서관 중앙로비에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 전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로 작은 전시가 마련됐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한 나라의 국민이 됩니다. 나라가 없다면? 지금으로부터 100 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욕심으로 나라를 빼앗긴 적이 있습니다. 우리말과 글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었지요.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얼마나 용감하고 당당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갔는지 100 년 전 독립운동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라는 글귀를 통해 특별기획 순회 전을 개최한 의미를 전한다.

임시정부를 세우고 활동한 모습, 광복군을 통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당당하고 용감하게 맞선 광복군 창설과 활동들, 후손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목숨을 건 애국선열들의 모습을 접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도 가져볼 수 있었다.
3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된 추천 도서 전시는 관심을 갖게 해준다.

3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된 추천 도서 전시는 관심을 갖게 해준다.

3층 종합자료실에서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추천 도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내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12인', '가마니로 본 일제 강점기', '여성독립 운동가의 발자취를 알리다'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펼쳐져 있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획 전시와 연계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렇게 추천된 도서를 전시 해 놓으면 관심이 생기게 마련이고, 뜻하지 않게 오래 기억될 만한 책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전시도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기대감을 갖게 하고 오늘은 어떤 전시나 추천 도서가 마련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에 호매실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다.

독립선언서, 호매실 도서관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