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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반찬 전달해요"…전달하면서 안부 확인
영통2동과 영통3동,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반찬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2019-02-28 14:10:47최종 업데이트 : 2019-03-05 11:12:49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반찬재료들을 손질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반찬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사랑나눔 반찬봉사자들이 27일 영통2동 주민센터 주방으로 모였다. 영통2동과 영통3동의 반찬수혜대상자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모인 사랑나눔 반찬봉사자들은 바쁜일상으로 여러명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어 일손이 부족한듯 했지만 숙련된 솜씨를 발휘해서 무사히 반찬을 만들수 있었다. 

이번달은 반찬종류가 늘고 일손이 부족해 몇명 봉사자들은 전날부터 소집되어 주방으로 모여야 했다. 오후에 주방에 모인 봉사자들은 김치거리를 손질하고 다듬은 후 소금을 뿌려 배추를 절였다. 다음날 아침 봉사자들이 주방에 도착하는 대로  김치를 담글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손질을 미리해도 무리가 없는 야채들도 다듬고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가 빠지도록 했다.

반찬봉사자들은 전날부터 김칫거리와 야채손질을 마쳤기에 아침이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롭다 생각했지만 소불고기와 무장아찌, 장조림에 나물류를 몇가지 추가하게 되면서 봉사자들의 일손이 부족해 졌다. 영통2동 복지담당 공무원은 물론 총무와 새마을 담당자까지 주방에서 일손을 도왔다.

반찬수혜대상자들에게 김장김치가 넉넉하게 전달되어 아직까지는 김장김치를 먹을수 있어 다음 반찬봉사 때나 햇김치를 담가 전달하기로 했다. 대신 불고기를 넉넉하게 드리고 밑반찬을 신경써서 준비하기로 했다.
반찬나눔 봉사자들과 복지담당 공무원

반찬나눔 봉사자들과 복지담당 공무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추농가에서 힘들게 키워낸 배추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되어 농가가 힘들다는 소식에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통배추를  넉넉하게 구입해 햇김치를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반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만성질환가정, 모자가정 등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반찬봉사자들은 반찬수혜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되도록이면 자극적인 양념을 넣지 않았다. 때문에 맵지않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굴수 있도록 했다.

만들어진 반찬들은 비닐봉투에 새지않도록 포장을 하게 된다. 장조림 등 뜨거운 반찬은 먼저 만들어 뜨거운 김을 빼서 식힌 다음 포장을 해서 안전하게 전달될수 있도록 했다.

3명의 자녀와 힘들게 생활하는 모자가정에는 아이들의 먹성을 생각해 김치와 소불고기, 장조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들을 조금 더 넉넉하게 담는 등 최대한 배려했다. 
맛있는 점심을 즐기다

문고와 문화센터 봉사자, 민원실 공무원, 미화원, 중대본부 근무자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만든 반찬들은 도시락통이나 일회용 그릇에 예쁘게 포장해 전달할수도 있지만 비용도 많이들고 반찬이 담겨지는 양도 적어져 볼품이 없어도 비닐포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통2동과 영통3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봉사자들은 비닐포장을 마친 반찬을 시장바구니에 담겨져 수혜대상 24가구에 전달되는데 이때 안부도 확인하게 된다.

반찬배달을 나가고 나면 남아있는 봉사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진다.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와 솜씨좋은 회장들이 집에서 가져온 반찬, 그리고 배달하고 남은 반찬으로 점심상을 뚝딱 차렸다. 문고와 문화센터 봉사자, 민원실 공무원, 미화원, 중대본부 근무자 등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반찬봉사자들의 일손도 줄이고 음식의 잔반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반찬을 가져다 먹을수 있도록 뷔페형식으로 상차림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반찬을 늘어놓고 커다란 접시를 준비했다.

줄을 서서 반찬을 담는 것이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밥과 김치찌개 등은 봉사자들이 직접 서빙했다. "여러가지 나물과 햇김치가 맛있어 보인다"며 "비빔밥으로 먹기 위해 큰그릇을 달라"는 사람들을 위해 참기름과 고추장을 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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