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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술도 해보니 신기해요!”
경기도문화의전당,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 열려
2019-03-04 03:49:22최종 업데이트 : 2019-03-04 15:54:4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을 찾은 가족들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을 찾은 가족들

"그동안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의사선생님 얼굴만 봐도 떨리고 혹시 주사 맞을까봐, 너무 아플까봐 걱정됐거든요. 그런데 직접 의사선생님이 되어보니 두려움 보다 궁금한 점이 더 많이 생겼어요. 어려운 수술도 척척 해내는 의사 선생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을 찾은 양준성(권선동, 7살) 어린이는 소감을 말했다.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은 작년 1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3일 방학 마지막 날을 이색적인 체험을 위해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이곳을 찾았다.

체험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의사가 되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전은 각 진료과목마다 실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있어서 더욱 실감이 났다. 체험은 하루 1시간 반씩 4회로 이루어졌고 1회에 3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입장권을 끊고 입구에 들어서니 안내원이 하얀 가운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가운을 입은 아이들은 마치 진짜 의사 선생님이 된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함께 온 부모님들은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체험 첫 순서는 기본교육이었다. 인솔자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먼저 의사 선생님이 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영상은 대학 졸업 후에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까지 과정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되려면 11년 동안이나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해요! 소아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공부해야하는 분야도 정말 많아요!"라며 체험전을 찾은 한 어린이(9세)가 말했다. 영상을 본 이후에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웠고 모형으로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아이들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아이들

내과, 외과, 안과 등 진료과목 실제 체험할 수 있어

본격적으로 체험이 시작됐다. 체험 공간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차례대로 각 분야별로 구성된 공간을 다니면서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에서는 배 속에 있는 태아가 열 달 동안 커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인큐베이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팔에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화면을 통해 근육을 볼 수 있었다.

다음은 내과에서의 수술 체험. 메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술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아이들은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수술대에서 메스로 피부 속에 있는 대장균을 꺼내는 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다. 조심조심 도구를 들고 수술을 체험하는 아이들 눈이 사뭇 진지해보였다.

안과는 눈 검사를 하는 체험이었다. 부모님이 환자가 되고 아이들이 의사가 되어 눈 검사를 해보았다. 눈동자를 화면에 맞추고 버튼을 누르자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혔다. 그 외에도 직접 청진기를 이용해 진료를 하고 체온을 재는 체험도 이어졌다. 진료 후 처방전을 써보고 약을 만들어보면서 모든 진료 과정을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체험하는 모습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체험하는 모습

체험 마친 후 수료증 발급, 자신감 북돋아

체험을 마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전문의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의사면허증이었다. 아이들 이름을 직접 넣어서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길 수 있었다. 비록 진짜 의사면허증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은 굉장히 뿌듯해했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 체험이 매우 재미있었다는 반응이었다.

키자니아, 잡월드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콘텐츠가 늘고 있다. 학생들도 학교 밖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 직업체험은 적성을 찾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직업체험에 대한 콘텐츠가 더욱 늘어나면 좋을 듯하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군이나 특정 직업군에서 세분화된 분야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도 좋겠다.
의사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드림닥터 2019 의사 직업 체험전,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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