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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게 고쳤으니 입소문 많이 내 주셔요”
율천동 '찾아가는 우산 수리 센터'… 일정 맞지 않으면 이웃동에 맡길수도
2019-03-06 12:00:25최종 업데이트 : 2019-03-18 11:19:50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고장난 우산이 말끔하게 수리됐어요

고장난 우산이 말끔하게 수리됐어요

어제(5일) 오후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4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 센터'에 맡기고 온 고장 난 우산을 수리가 끝났으니 찾으러 오라는 내용이었다.

"고객님 우산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 찾아가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문자가 왔는데, 무료로 수리까지 해주고 또 친절한 문자까지 보내주니 더 없이 고마웠다. "내일 오전에 찾으러 가도 될까요?"하고 문자를 보내니 바로 그러라고 답장이 왔고 나 역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하고 문자를 보냈으며, 무료로 우산을 수리 한 것에 더해 친절함에 또 감사했다.
 
오늘 오전 출근 전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수리된 우산을 찾았다. 며칠 전 맡겼을 때 계셨던 세분이 반가이 맞아 주었는데 수리 된 우산을 펼쳐 보이며 수리 된 부분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산 수령 칸에 받았다는 사인을 하고 우산을 받아들고 문을 나서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런 행사를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소문 좀 많이 내 주세요" 한다.이것도 수원시 예산을 들여 하는 행사일 텐데, 아마도 그분들도 돈을 받고 하는 일이겠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우산을 고쳐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 인가 싶어 나 역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겠노라 약속을 하고 돌아섰다.

출근을 하여 우산을 펼쳐 점검을 해 보니 정말 고장 난 우산이 말끔하게 변신했다. 2개 중 하나는 우산 고리도 없었는데 어디서 다른 고리를 구해 말끔하게 수리해 주었다. 우산고리도 없었는데 고리도 생기고 말끔하게 변신된 우산

우산고리도 없었는데 고리도 생기고 말끔하게 변신된 우산

며칠 전 "고장 난 우산, 무료로 고쳐드려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지만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사람들이 밀리지는 않는 모양이다. 오늘도 우산을 찾으러 일찍 율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그런지 우산을 고치러 온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고장 난 우산들을 고쳐 쓰고 또 남는 우산을 기증도 하여 좋은 일에 쓰이고 환경오염도 줄였으면 한다.
 
3월31일까지는 율천동에서 고장난 우산을 고쳐주지만 다른 동에서도 일정을 달리 해 고쳐 준다고 하니 꼭 자신의 동에서 수리 되는 날짜를 확인하여 수원시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 센터'를 방문하여 혜택도 보고 기증도 하고 이웃에게 널리 홍보도 해 주길 바란다.

자세한 것은 수원시 일자리 정책과 (031-228-2669)로 문의하면 되고, 거주하는 지역에서 고치지 못했다면 이웃하는 동에서 행사할 때 방문해도 고쳐주니까 이번 기회에 꼭 이용했으면 한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계속 뉴스에도 미세 먼지가 심하다고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비가 좀 내렸으면 좋겠다. 우산도 고쳐놨으니 이제 촉촉한 봄비가 내려 주기를 기대한다. 봄비가 내리면 미세먼지도 깨끗하게 씻겨 내릴 것이고 고친 우산을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질 듯하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이다. 나만 누리는 작은 행복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오늘 전화기를 들고 나는 지금 이웃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수원시에서 고장 난 우산 무료로 고쳐 준대요. 평일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니 꼭 가보셔요"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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