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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율천동 ‘어르신 섬김의 날’ 성대히 열려
2019년 율천동 경로행사 성황리에 마쳐. …18군데에서 동시에 진행
2019-05-29 19:46:18최종 업데이트 : 2019-05-30 11:07:31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5월29일 율천동의 각 음식점과 경로당에서는 일제히 '어르신 섬김의 날'을 주제로 경로잔치가 열렸다.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율천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위협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율천, 삼성, 밤밭), 바르게살기 위원회, 방범기동순찰대, 적십자봉사회 등의 주최로 모두들 '어르신 건강하세요!'라는 염원을 담아 한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하루가 되었다. 
2019년 율천동 경로행사 성황리에 마치다.

2019년 율천동 경로행사 성황리에 마치다.
2019년 율천동 경로행사 성황리에 마치다.

2019년 율천동 경로행사 성황리에 마치다.

11시부터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위하여 각자 미리 정해진 장소로 직접 오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끼 식사를 통해 행복한 5월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율천동에서는 작년까지는 성균관대학교나 근처 웨딩홀을 빌려 경로잔치를 열었으나 이동하는 문제와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올해부터는 동네 식당 및 경로당에서 통별로 나뉘어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지급하였다.
 
율천동 경로잔치는 모두 동네상권이나 경로당을 빌려 18군데에서 동시에 진행되었고 노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도보로 갈수 있는 거리에 식당이 배정되어 차량운행은 없었다. 또한 관내 식당이 활성화 되는 등 지난해 보다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기자가 거주하는 천천푸르지오 아파트는 모두 5개 통으로 어르신들이 많아, 인근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구하지 못해 경로당을 빌려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그 덕에 다른 해보다 참여율이 더욱 높았다. 다만 점점 고령화 추세로 올해부터는 경로잔치에 만 73세부터 초청장이 발부되어 부부 중 한명 만 참석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 조금 아쉬웠다.
 
올해는 만73세 이상의 노인만 참석하다보니 어느 해보다 고령의 노인이 많았지만 90세가 넘은 연령에도 건강하게 경로잔치에 참석하여 삼계탕 한 그릇을 모두 비우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세삼 노인의 건강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는다. 자녀들의 도움 없이도 점심 나들이가 가능한 고령의 어르신들도 많이 있었고, 작년에 이어 또 보는 얼굴들이 많아 마음속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빌고 또 빌었다.
 
올해의 경로잔치는 모두 집 가까운 곳에서 열려 차량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았다. 또 일찍부터 나오셔서 차량을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었으며, 무엇보다 같은 지역에 사는 친분이 두터운 어르신들이라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두모인 곳에서 행사를 개회하지 못하고 관내 행사장을 두루 돌아다니며 주관 및 주최 측에서 이동을 하며 들르다 보니 짧은 시간에 인사를 마쳐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신태호장안구청장의 축사에 노인회장의 화답이있었다.

신태호장안구청장의 축사에 노인회장의 화답이있었다.
큰절로 어르신 섬김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큰절로 어르신 섬김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천천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에는 오전 12시가 되어서야 신태호 장안구청장, 율천동 최승래 동장 및 송정국 율천동 주민자치위원장, 백혜련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원 및 수원시 김호진의원 등이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며 경로잔치에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노인회장 등은 덕담으로 화답하고 모두들 박수로 훈훈한 열기를 이어갔다.
 
해마다 5월이면 율천동 경로잔치에 봉사자로 참석한다. 열일을 제치고 참석하여 봉사하는 이유는, 모든 노인들이 내 어머니 아버지처럼 느껴지고 이제는 고생 그만하시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시길 바라기 때문이다. 또 건강해야지만 이런 경로잔치에도 참석할 수 있기에 해마다 꼭 돌아가시는 길에는 "건강하시게 지내시다가 내년에 꼭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말을 놓치지 않고 한다.

내가 사는 율천동의 모든 노인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율천동에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라며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 했다. 세월이 흘러 내가 대접을 받아야 할 날들이 올 때까지 율천동에서 해마다 경로잔치에 참석하여 봉사자로 지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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