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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라디오와 함께 한 선행초 곡선중 토요나눔시장 열려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마을 라디오 '진로맘'
2019-06-01 15:10:35최종 업데이트 : 2019-06-03 11:41:20 작성자 : 시민기자   문지영
선행초등학교, 곡선중학교 나눔시장 모습

선행초등학교, 곡선중학교 토요나눔시장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세계적인 환경회의가 열렸고, 이를 기념하여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 세계 각지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6월 1일 선행초등학교(이하 선행초)에서 선행초, 곡선중학교(이하 곡선중), 인근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한 '토요나눔시장'이 열렸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의류, 장난감,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웃에게 판매했고,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 더 뜻이 깊다. 여기에 마을 라디오 활동을 하고 있는 '진로맘'이 공개방송 및 체험활동, 학생들의 공연을 준비하여 '토요나눔시장'의 흥을 복돋아줬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로맘 공개방송 포스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로맘 공개방송 포스터

마을라디오 활동을 하고 있는 '진로맘'은 수원시희망등대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진로코치 분들과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아이의 진로 뿐만 아니라 나(엄마)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마을미디어인 라디오로 통해 나누고 있다. 진로맘은 2018년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권선동 내 거점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그 해 6월 12일 연습방송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진로맘은 새로운 진로에 대해 알아가는 '신진교육', 우리의 소중한 하루를 기억하는 '오나리(오늘 나의 다이어리)', 직업인을 직접 만나러 가는 '지만갑(지금 만나러 갑니다)' 을 팟캐스트 팟빵과 유튜브에 업데이트 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지역도서전 마을라디오 잇다 행사에 참여하여 공개방송을 하였고, 이번 나눔시장이 두번째 공개방송이다.
곡선중학교 학부모회장과 인터뷰하는 진로맘

곡선중학교 학부모회장과 인터뷰하는 진로맘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공개방송

"진로맘은 희망등대센터에 소속되어 활동중인 진로코치분들이 모여 만든 라디오 팀이에요. 진로코치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알찬 정보들을 나누고자 방송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곡선중학교, 선행초등학교 나눔시장에서 공개방송을 해 줄 수 있냐는 제의를 받고, 걱정도 되었지만 팀원들을 믿고 프로그램 구성부터 수원미디어센터에서 방송장비를 지원받아 설치까지 스스로하면서 세번째 공개방송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진로맘)

"학교에서 하는 프리마켓이라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요. 필요한 물건도 구입했고, 체험행사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DJ체험을 했는데요. 재미있었어요."
"사실 팔릴 것이라고 생각은 안 했어요. 그런데, 팔리니깐, 너무 좋더라고요."
진로맘이 준비한 지갑만들기 체험행사

진로맘이 준비한 지갑만들기 체험행사

진로맘에서는 공개방송만 준비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꼭!! 하고 가겠다고 한 종이지갑만들기 체험은 끝나고 나서도 재미있었다고 말을 한다. 또한 실내 방송실이 아니라 야외 공개방송 자리에서 DJ자리에 앉아 멘트를 골라 읽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는 쑥스럽지만 직접 말을 하고 체험을 할 수 있었기에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가까이 서서 본 사람 입장에서 참 좋았다.
 
따뜻한 햇살과 향긋한 꽃냄새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오늘. 선행초 뒤뜰에서 나눔장터가 열렸는데요. 나에게는 쓸모없어진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 귀하게 쓰여 질  다양한 물건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고 합니다. 파는 사람도 즐겁고 사는 사람도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디제이 (       ) 입니다.' (DJ체험 멘트 中)
 
날이 따뜻해지면 프리마켓이 수원지역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학교와 학교간의 만남과, 주민, 마을라디오가 함께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이번 토요나눔시장을 통해 직접 보고 활동하면서, 이 곳에 참석한 이들에게서 즐거운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마을미디어와 주민이 함께하는 모습

마을라디오와 주민이 함께하는 모습

마을, 마을라디오 진로맘의 다음 만남을 기대해 본다.

"앞으로 진로맘은 마을미디어를 통해 수원만의 진로자원들을 기록하고 지역과 연결된 진로교육을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수원 안에서  자라며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는 직업인들, 학생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진로맘)

공개방송은 때론 나 홀로 방송이 될때도 있다. 그래서 현장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소통을 주고 받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이제 두 번째 방송임에도 준비를 많이 하고, 진로코치로서의 경험이 있어서 인지 현장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며 즐거운 토요나눔시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방송으로 만들어낼 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마을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라디오는 그 역할의 다리가 되어줄 수가 있다.

 

마을라디오, 진로맘, 선행초, 곡선중, 나눔시장,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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