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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화홍문, 멋지죠
수원화성 트릭아트 포토 존이 있었네.
2019-03-27 10:25:28최종 업데이트 : 2019-03-28 10:49: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수원화성 트릭아트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관광객에게 도움을 준다.

수원화성 트릭아트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관광객에게 도움을 준다.

분명 다녔던 곳인데 왜 이제야 보게 된 걸까? 화성행궁에서 팔달문쪽으로 난 행궁동 골목길을 들어서다 발견한 표지판이 있다.

'수원화성 트릭아트 포토 존'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게 된 것이다. 이 표지판 속에는 근처에 있는 4군데 트릭아트를 만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친절한 문구도 보인다. '재미있는 포즈로 멋진 기념사진을 만들어 보세요.'

화성행궁 화장실 벽면을 이용한 1,2번 트릭아트 포토 존에는 무예24기의 기상을 느껴봄직한 무예를 담은 그림이 담겨 있다. 내가 무예의 주인공이 되어 검을 잡고 폼 나게 포즈를 취하며 잠깐 동안이지만 기분을 낼 수 있다.

3번째로 만날 수 있는 곳은 아름다운 행궁 갤러리 근처 여의주를 입안에 물고 신령함을 뿜어내는 용의 등장이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용의 입안에서 여의주를 슬쩍 끄집어 내보자. 스릴감을 만끽하면서 약간의 오버 액션도 취하면 흥이 넘치는 멋진 사진으로 만족감 높은 포토 존이 될지도 모르겠다.
트릭아트 포토 존은 생생함이 느껴져 사진찍는 즐거움이 커진다.

트릭아트 포토 존은 생생함이 느껴져 사진찍는 즐거움이 커진다.

4번째로는 한데우물꽃길에서 만나는 내가 그린 화홍문 트릭아트다. 그림에 소질이 있든 없든 이 그림 앞에서는 멋진 화가로 변신할 수 있다. 마치 내 작품인양 포즈를 취하며 한쪽 손으로는 팔레트를 잡고 다른 한 쪽 손에는 붓을 잡아 화홍문을 완성시키는 멋진 채색을 하는 나만의 모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수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화홍문 앞에서 실감나는 사진 한 장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음에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이곳 표지판을 중심으로 포토 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 보자. 벽마다 작은 화분으로 꾸며진 곳도 만나고, 울창한 나무사이로 꽃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벽화 골목길도 만날 수 있다.

환경지킴이 수원이가 활짝 웃으며 반겨 주는 정감 있는 골목길에 들어서면 함박웃음으로 화답해주자. 골목길의 매력은 쉼터이자 휴식공간처럼 빨라졌던 발걸음을 한 템포 늦추어 걷는 묘미가 있다. 저절로 느린 걸음이 된다. 작은 골목길에서 만나는 매개체가 추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히 조금 더 정확히 보기 위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지난번에는 만나지 못했거나 발견하지 못한 장면과 글이 마치 새로운 곳을 만나는 듯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난 달 동해로 여행을 갔다가 만났던 묵호등대가 떠올랐다. 등대 정문을 들어서는 입구 전체에 트릭아트 그림이 바닥에 펼쳐져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확 끌어 들여 첫인상이 참으로 강렬했다. 주변 동해바다에서 수상스키를 타봄직한 생생함을 표현해서 이곳에서의 사진만으로도 묵호등대와 동해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추억을 선사해주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 샷을 남기려고 입구에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기억, 그만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재미까지 선사한 곳이기도 했다.
'내가 그린 화홍문' 트릭아트 포토 존을 행궁동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다.

'내가 그린 화홍문' 트릭아트 포토 존을 행궁동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그 지역을 떠올릴 수 있는 생생함과 재미까지 곁들인 트릭아트 포토 존은 분명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요소가 되어 준다.

수원화성 트릭아트 포토 존을 모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이곳을 찾아 재미있는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겨보자. 즐길 거리, 볼거리 또한 재미까지 갖춰졌다면 수원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추억사진을 갖게 될 것이다.

수원의 관광지나 벽화 골목이 새 단장을 할 시기가 되면 수원만의 이야기를 담은 생생한 포토 존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도 갖는다.

'이곳만큼은 꼭 가봐야 돼' 라는 인식이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와 포토 존으로 함께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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