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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편리하고 좋아요
2018-03-11 10:02:22최종 업데이트 : 2018-03-11 11:03: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를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다.

화서동 숙지중학교 도로변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화서동 숙지중학교 도로변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원인이다. 그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대안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수원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신설과 수원시민 누구나 보상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등 다양한 정책으로 자전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수원시가 또 하나의 선진자전거 문화인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를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loT(사물인터넷)기술과 GPS(위치파악 시스템), 자동 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하여 대여와 반납을 자유롭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Play Store(안드로이드) 또는 App Store(아이폰)에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한 후 시내 곳곳에 있는 자전거를 GPS로 찾아 자전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반납은 시내 주요지점에 있는 공공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 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민간사업자 오바이크(oBike)가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시 보증금 2만9000원, 1회 이용권 250원, 1일 이용권 590원, 7일 이용권 990원이 발생한다. 단 보증금은 회원 탈퇴시 돌려받을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여소 없이 도로변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보관소

대여소 없이 도로변에 설치된 무인대여 자전거 보관소

시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홍보 필요

선진자전거 문화인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시행 2개월이 지났다. 장안구 정자동과 팔달구 화서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평가와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대로변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무인대여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시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고 관리상태도 시행 초기라 양호한 편이었다.

정자3동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남성은 "내 돈을 투자해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보조금과 이용료가 발생하긴 하지만 정비와 관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아파트와 지하창고, 건물 안이나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불법주차하면 -20점 감점이 주어지고, 반대로 불법주차를 신고하면 +3점을 주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규정이 있는데 일부는 이를 지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시스템은 우리 스스로 잘 관리해야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화서동 숙지중학교 앞 무인대여소에서 만난 60대 후반의 부부는 "저번 달부터인가 도로변에 자전거를 세워놓았어. 나는 저 자전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자전거 뒤편을 보면 아주 작게 이용방법이 부착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했으면 좋을 것 같고 홍보를 많이 해주면 좋겠는데..."라며 홍보를 부탁했다.

자전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시가 새롭게 시도한 무인대여 자전거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심이 필요하다. 또 조기정착을 위해 시당국의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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