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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3월, 프로야구가 기다려진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KT wiz 파크를 찾았다
2018-03-12 23:58:43최종 업데이트 : 2018-03-15 13:11: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프로야구 스프링 캠프가 종료되었다. KT wiz는 미국 애리조나와 LA에서 약 한 달간 스프링 캠프를 통해 끊임없는 경쟁 유도로 옥석 가리기에 집중했다. 이제는 13일부터 시범경기가 열린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OB시범경기는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 게임이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관계로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정규리그가 열린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KT야구장 보수가 마무리되어 간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KT야구장 보수가 마무리되어 간다.

수원 KT wiz 파크(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조원동 775)를 12일 오후 2시경 찾았다. 20122석(만석기준 20000석)은 텅빈 상태로 부분적으로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모든 선수들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삼성과의 2연전 시범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  특히 투수들의 유연한 투구동작과 야수들의 타격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15일부터 한화와 원정 2연전, 17일부터는 롯데와 홈 2연전을 차례로 치른다.
13일 시범경기 전광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13일 시범경기 전광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KT wiz는 2015년에 1군 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016년 10월18일에는 초대 조범현 감독에 이어 2대 김진욱 감독이 취임하였다. 그때만 해도 팬들은 꼴찌는 면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에는 시범경기 1위를 하였다. 팬들은 내심 더 많은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경험부족이라는 단점이 결국 최하위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결정적일 때 뼈아픈 실수나 일순간에 무너지는 투수진의 붕괴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역대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5번 뿐이었다. 결국 시범경기는 '맛보기'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최근 3년간 최하위의 경기장이 된 수원 KT wiz 파크는 어느 정도 전력보강을 하였다. 그리하여 우선 탈꼴찌를 염원한다. "5할 승률 정도만 하면 내심 5강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감독과 코치진의 말이다. KT wiz는 그간 전력 보강을 위해 홈런타자 심정수, 고타율의 유신고 출신 유한준, 중장거리를 겸비한 박경수 등 유명 선수를 영입하였다. 특히 올해는 롯데를 거쳐 잠시 외국에 있었던 '88억의 사나이' 황재균 선수를 보강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신인2차 드래프트 1순위로 서울고 시절 투타에서 괴물로 통했던 강백호 선수를 영입하였기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라이언 피어밴드가 있고 특히 더스틴 니퍼트 같은 용병 선수가 합류하였다. 니퍼트는 그간 자타가 공인하는 승수를 쌓았다. 한국에서 8번째의 시즌을 맞고 있으며 KBO 리그 100승까지 6승이 남아 있다. 한국선수들의 장단점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큰 장점일 수 있다.
 
새롭게 토종 원투펀치를 구사할 수 있는 고영표와 주권이 3,4선발로 가능하다. 핵심 불펜으로는 엄상백과 이상화, 김사율이 든든히 받치고 있다. 투타가 어느 때 보다 확 바뀌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해볼 만한 팀이 되었다. 삼성과의 시범경기 2연전에는 고영표와 주권이 내정되어 있다. 삼성은 선발로 특급신인 양창섭을 내정했다. 올 시즌 강백호와 더불어 벌써부터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한 사람의 부상도 없어야 한다.

한 사람의 부상도 없어야 한다.

시범경기가 갖는 의미는 실전을 위한 최종 점검무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4일인데 25일까지 원정경기로 2017년 우승팀 기아와 맞붙는다.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1승 1패라면 대만족이다. 한편 홈경기는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두산과 경기를 갖는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은 없다. 우천 시에는 자동적으로 경기는 없게 된다. 입장료는 평일에는 무료이며 휴일인 경우 50%가 적용된다.
 
이제 KT wiz는 외형적으로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였고 특히 올해 프로야구 10개 팀의 수준이 예년과 달리 평준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조직력이 얼마나 탄탄하며 특히 위기가 닥칠 때 대처하고 극복하는 능력은 역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해주어야 할 것이다.
전반기에는 승률 5할에 맞추어야 한다.

전반기에는 승률 5할에 맞추어야 한다.

벌써부터 KT wiz 구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쩌렁 쩌렁 울리는 선수들의 구령과 기합소리가 올해는 큰 사고를 칠 것만 같았다.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이제 3월! 야구장으로 가서 우리들의 함성을 모을 때다. 스포츠 도시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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