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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야경은 효원 공원 토피어리와 나혜석 거리로
아름다운 불빛 옷을 입은 토피어리와 나혜석 거리 대형 트리
2018-12-02 21:56:00최종 업데이트 : 2018-12-03 18:01:23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불빛 옷을 입은 토피어리 공원

불빛 옷을 입은 토피어리 공원

주말 저녁 산책 어디로 갈까?
 
  주말인 1일 낮 시간 아이와 집근처 효원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타며 신나는 오후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은 뒤 아이가 낮에 갔던 공원에 또 가자고 한다. 이유인 즉 "아까 보니까 나무에 전깃줄이 돌돌 감겨 있었어. 거기 불 들어오는 거지? 그거 보러가자"는 거였다. 토피어리 공원 동물들이 겨울을 맞아 전깃줄로 꾸며져 있는 걸 본 아이가 저녁 산책을 제안해 우리 가족은 겨울 저녁 효원 공원을 다시 찾았다.
토피어리 공원에서 한 컷

토피어리 공원에서 한 컷

가성비도 가심비도 좋은 효원공원 토리어리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차가운 바람도 없는 겨울 저녁 효원 공원에는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반려견 모임을 하는 시민들, 저녁 시간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농구를 하는 청소년들, 데이트 하는 연인까지 효원 공원은 주말 저녁 시민들 산책 코스로 북적였다. 

  공원 둘레 숲길도 좋고, 중국식 정원 월화원도 아름답지만 겨울 효원 공원은 뭐니뭐니해도 토피어리 야경이다. 새, 공룡, 토끼, 말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 본을 뜬 나무가 있는 토피어리 공원.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나무가 파랑, 초록, 빨강, 하양, 노랑 불빛 옷을 입었다. 알록달록 빛나는 토피어리 공원은 대형 놀이공원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란 불빛을 빛내는 기러기, 초록 불빛에 싸인 쌍고니를 보며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다. 집 근처에서 즐기는 불빛 정원인 효원공원 토피어리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나혜석 거리에 설치된 불빛 터널

나혜석 거리에 설치된 불빛 터널

나혜석 거리 대형 트리와 버스킹 공연
 
 아까 오후에 갑작스런 펑펑 소리에 놀랐었는데 나혜석 거리 대형 트리 점화식 축하 불꽃놀이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효원공원을 산책하고 내친김에 대형 트리를 보러 나혜석 거리까지 갔다. 불빛으로 장식된 터널에서 사진을 찍는 중국 관광객도 있고, 대형 트리가 세워진 나혜석 거리 버스킹 공연 무대에선 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수원 VJ연합에서 나왔습니다. 음악방송을 진행하는 VJ 들이고요. 신청곡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지금 실시간 방송도 하고 있으니 보시면서 즐기셔도 좋고요."   젊은 청년 4명이 신청곡을 받고 각자 노래를 한 곡씩 맡아서 불렀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춰 노래를 듣고, 나혜석 거리에 있는 상가에서 음식을 먹는 시민들은 공짜로 라이브 음악을 즐겼다. 트로트에서 최신 유행가요까지 다양한 신청곡을 소화하는 공연 가수들 덕분에 거리 공연이 나혜석 거리를 모두의 거리로 만들었다.  
나혜석 거리 대형트리

나혜석 거리 대형트리

올 겨울 야경은 여기로 정했다.
 
 12월이 시작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거리를 밝히는 트리와 전구들이다. 추운 겨울 밤을 따뜻하게 감싸는 노란 불빛이 사람들 마음을 조금은 녹여준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만 멋진 야경이 있는 게 아니다. 늘 보던 풍경이 전구불빛을 만나 새로운 옷을 입었을 때 그 변화를 알아챌 수 있는 즐거움이 겨울 야경을 더 아름답게 한다. 올 겨울 야경은 대형 놀이공원이나 서울 백화점 앞 트리가 아니라 효원공원 토리어리와 나혜석 거리에서 즐기기로 우리 가족은 그렇게 정했다.
나혜석 거리 버스킹 공연

나혜석 거리 버스킹 공연

효원공원, 토피어리, 나혜석거리, 트리, 야경, 연말,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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