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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일월저수지 사계절 아름다움 담은 전시회
1층 갤러리.. 이진희 작가의 '일월,풍경' 사진전시회 열려
2019-01-07 18:01:13최종 업데이트 : 2019-01-08 11:22:42 작성자 : 시민기자   이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천로 77(천천동)에 위치한 일월도서관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일월도서관에서 가까운 거리에 일월저수지가 있어 함께 둘러볼만 하다.

일월도서관은 23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이진희 작가의 '일월, 풍경'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일월저수지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담은 전시회다.

도심 속에 자리한 호수 '일월저수지'는 수원의 서쪽에 자리한 곳으로, 장안구의 천천동, 율전동 그리고 권선구, 팔달구를 조금씩 끼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전체구간이 거의 흙길로 되어있어 걷기 좋다.

철새들의 휴식처,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처인 일월저수지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다양한 수생식물이 존재하는 소중한 장소다.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매화가 동시에 피는 꽃동산이 되고, 여름 한낮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메타쉐콰이어 산책로가 시민들을 반긴다. 이 모든 게 사진 속에 담겨있다.

포근한 안개에 젖어 드는 가을빛을 담은 사진과 겨울나무 사이의 달을 볼 수 있는 사진 등을 보고 있자니, 기자는 몇 년 전 사두었던 카메라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 했다.
'일월,풍경'이란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일월, 풍경'이란 주제로 이진희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문화비평가 김영태 씨는 "자신이 오랫동안 사는 마을의 다양한 풍경을 자유로운 시선으로 재현했다"라고 평하며 사시사철 다양한 촬영 시기와 작가의 미적 감각 및 세계관을 칭찬했다.

이진희 작가는 '둘레길 1.9km, 매일 아침을 15층 베란다에서 마주한 곳, 일월과 함께 한 사계(四季)를 세세히 깊게 나누며 평화와 위안은 덤으로 얻었다'라고 작가 노트에 밝혔다.

기자가 찾은 7일 아침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민들은 바쁜 일상에서 짬을 내 휴식을 맛보고 있다. "이렇게 멋진 장소가 우리 동네 맞나요?" 인근 엘지 아파트에 사는 박혜영(40대) 씨는 사진을 둘러보며 "저녁을 먹고 운동 삼아 저수지 한 바퀴 걸어요. 평소 자주 오던 장소인데 사진으로 만나니 색다르고 기분 좋네요"라고 말한다.
일월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16년 일월 사랑을 풀다-빛과 색으로 만나는 세계- 작가 이진희 사진전을 시민이 감상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책 보러 도서관을 들렀다가 멋진 풍경 사진에 눈길이 갔습니다' 구운동에서 온 주민 김 아무개 씨는 방명록에 감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사진전이 많이 열리길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시대정신을 담은 사진전과 유명 카메라 제조사들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사진전시회, 유명 작가들의 이름난 사진전보다 내가 사는 우리 동네의 평화로움이 담긴 사진전에서 행복을 느꼈다면 더는 바랄 게 없다.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겠다.

'혼자 누리는 행복도 좋으나 함께하는 기쁨이 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작가 노트에 적은 이진희 작가의 의도가 많은 사람에게 적용되길 바란다. 전시회는 23일까지 진행되며 14일은 도서관 휴관일이다.

일월도서관, 일월저수지, 이진희사진작가, 사진문화비평가 김영태, 이경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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