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청소년문화공원에 토양환경 맞춤 정원 '레인가든' 조성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토양환경에 맞춰 '호습성 초화류' 심어
2018-05-06 13:19:20최종 업데이트 : 2018-05-06 13:20:59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 조성된 '레인가든'. 뒤편 언덕에 새롭게 심은 메타세쿼이아와 산수국이 보인다.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 조성된 '레인가든'. 뒤편 언덕에 새롭게 심은 메타세쿼이아와 산수국이 보인다.

수원시는 청소년문화공원(팔달구 인계동) 중앙 잔디광장 일원에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심 정원 '레인가든'을 조성해 지난 3일 개방했다.

 

시는 지난달 청소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토양 특성 때문에 말라죽은 나무를 제거하고, 빗물이 흘러 모이도록 완만한 경사면을 만들어 레인가든으로 꾸몄다. 453㎡ 면적의 정원에는 붓꽃, 수크령, 부처꽃 등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초화류 5730본을 심었다.

 

주변에는 야트막한 동산(193㎡)을 만들고 왕벚나무·메타세쿼이아·산수국을 심어 레인가든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지난달 초 청소년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산수국을 심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레인가든'은 빗물이 모일 수 있는 저지대에 물이 잠시 머물다 빠질 수 있는 토양환경을 만들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호습성(好濕性) 초화류'를 심어 가꾸는 정원을 말한다.

 

물이 스며들지 않는 콘크리트 바닥을 흐르며 오염된 빗물을 흙과 식물이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도심 속 빗물 정화정원'이라고도 불린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 토양환경에 적합한 나무와 화초를 심고 가꾸면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300여 개에 이르는 우리 시 도시공원의 식물 생육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공원관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